빽가, 공항서 총알 소지로 잡혀가→억울함 호소…"1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라디오쇼')

윤희정 2026. 6.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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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과거 억울하게 조사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소신 발언'에서는 빽가, 심진화, 슬리피가 출연해 '생고생 여행담'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사업차 미국에 간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국적기를 타고 갔는데, 도착하니까 제 짐이 안 나오더라"라며 "계속 기다렸는데, 사람들이 다 가고 나서야 마지막으로 짐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빽가는 "그런데 내 짐이 쇠사슬로 칭칭 감아져 있었고 보안관이 조사실 같은 곳으로 같이 가자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총알 탄피가 발견됐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빽가는 "저는 산 적이 없었다"라며 "가방을 열어보니, 진짜 총알이 있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는 "'이게 뭐야' 하고 봤더니, 제가 미국에서 소품 사러 갔을 때 가게에서 서비스라고 몇 개 넣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빽가는 "저한테 총알을 준 거다. 화약을 뺀 실탄이었다"라며 "1시간 동안 잡혀가서 조사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심진화 역시 자신의 생고생 여행담을 풀었다. 작년 말 남편 김원효와 발리에 간 심진화는 "신혼여행을 가던 박소영 씨와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됐다. 우연히 숙소까지 겹쳤다"라고 전했다. 그는 "다 같이 놀기로 했는데, 박소영이 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게 됐다"라며 "박소영의 남편도 걸리고 김원효도 걸리고, 마지막에는 나까지 걸렸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심진화는 "발리 여행을 하는 동안 행복하지 않았다. 기어다닐 정도로 아팠다"라고 밝혀 그 고통을 짐작하게 했다.

빽가는 지난 2004년 코요태 6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그는 현재 가수 활동과 포토그래퍼,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제주도에서 5,000평 규모의 카페 겸 갤러리를 오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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