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부상’ 홍명보호, 박진섭or이기혁 김민재 파트너는 [A매치 프리뷰]

김재민 2026. 6. 11. 16:1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태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사포판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 하루 전에 부상 소식이 나왔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수비수 김태현이 전날 훈련에서 넘어져 발목을 다쳤다. 조별리그 출전은 불가능할 거로 예상된다. 홍명보호는 대체 발탁 없이 기존 센터백 자원으로 조별리그 경기를 풀어가기로 했다.

홍명보호는 개막 직전에 주전급 센터백 두 명을 잃었다. 한국은 이미 미국 사전 캠프 도중 조유민을 부상으로 잃어 조위제를 대체자로 발탁한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김태현까지 이탈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본선을 준비하면서 '백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센터백이 3명 동시 기용되는 전술이다. 센터백의 양과 질, 호흡이 모두 중요하다. 발을 가장 오래 맞췄던 조유민, 김태현이 연이어 이탈한 것이 수비진에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현재 홍명보 감독이 기용할 수 있는 센터백은 김민재, 이한범, 박진섭, 이기혁, 조위제 총 5명이다. 이들 중 김민재, 이한범의 선발 기용은 확실시된다.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박진섭과 이기혁 2파전으로 압축된다. 조위제는 지난 4일 엘살바도르전이 성인 대표팀 첫 발탁이자 A매치 데뷔전이었다. 발을 맞춰볼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경험도 부족하다. 월드컵 본선에서 선발 기용하기에는 감독도, 선수도 부담이 크다.

경험 면에서는 박진섭이 앞선다. 이기혁은 '깜짝 발탁'된 선수다. 최종 명단 발표 이전까지 홍명보호에 한 번도 승선한 적이 없었다. 미국 사전 캠프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A매치 경험을 쌓았지만,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어떤 감독이든 월드컵 본선에서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기존 자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이기혁이 왼발잡이라는 점에서 전술적인 가치가 있다. 일반적으로 백3 포메이션의 왼쪽 센터백은 왼발잡이로 기용한다. 빌드업 과정에서 왼발잡이 센터백이 없다면 좌측면으로 볼을 전개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박진섭을 기용할 경우 센터백 3명이 모두 오른발잡이가 된다.

홍명보 감독은 고심 끝에 선발 명단을 이미 정해놓았다. 홍명보 감독은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선발 명단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점심 식사 전에 다 끝냈다. 베스트11은 깨끗하게 다 정해졌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은 선수가 누구일지는 오는 12일 경기 전 공개되는 선발 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박진섭, 이기혁/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