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원들 "전북지사 당선인 '통합추진 중단' 약속 지켜야"
최영수 2026. 6. 11. 16:11
![완주군의원들 입장 발표 [완주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yonhap/20260611161152538jqbb.jpg)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11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의 완주군·전주시 통합 추진 중단 약속을 환영한다"며 "이번 약속이 완주·전주 통합을 둘러싼 찬반 갈등을 종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당선인은 지난 9일 완주군 간담회와 유희태 완주군수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완주군민의 뜻이 확인된 만큼 임기 중 전주·완주 통합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의식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들은 이날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당선인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책 방향의 제시를 넘어 완주군민과 도민 앞에서 한 공적인 약속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도정 운영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존중되고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군의원들은 "그동안 완주·전주 통합 문제는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갈등과 혼란을 초래해 왔다"며 "주민 간 의견 대립은 물론 지역 역량과 행정력을 소모하며 공동체 화합과 지역발전에도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의원들은 "도정에 대한 신뢰는 도민과 약속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약속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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