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 거절? TV 승인"…월드컵 못 가는 팬들에게 TV 쏜 아르헨 기업
2026. 6. 11. 16:08
![TV를 받은 사람들 [출처=로이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newsy/20260611160839528ocdf.jpg)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미국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에게 현지 가전업체가 무료 TV를 증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기업 뉴스안은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 미국 비자 발급이 거절된 사실을 증명한 선착순 100명에게 자사 브랜드인 TV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회사는 SNS를 통해 "비자 거절 통지서를 가져오면 무료 TV를 드립니다"라는 문구로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24세 프로 게이머 토마스 바겔레르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대회를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생각해 비자를 신청했다"며 "직접 보러 갈 수 없어 아쉽지만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비자 발급에 실패해 월드컵 현장을 찾지 못하게 된 팬들을 위로하기 위한 마케팅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비자 거절 서류를 제시한 뒤 TV를 받아가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TV 상자에는 "비자 거절, TV 승인"이라는 문구가 붙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역대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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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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