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서 '정청래 사퇴' 요구..."국민 신뢰 회복 위한 조치 필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장철민 의원은 "의원들도 심리적으로는 참패, 그 이상의 실패를 겪었다고 느낄 것"이라며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는데 당 차원 전략, 자원 투입, 각성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 책임을 당 지도부에 돌린 것이다.
이어 장 의원은 8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정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갔다고 한다.
그는 "정 대표가 당 대표에 다시 도전할 의사가 있다면 오늘(11일)이라도 사퇴하는 것이 맞다"며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 안의 신뢰를 어떤 식으로 갖춰 나갈지 고민하고 그에 맞는 조치들과 행동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지원한 임미애 의원도 거들었다.
임 의원은 "(정 대표의) 경북 유세 덕에 기초의원 선거에서 꽤 많은 선전을 이뤘다"고 감사를 표하면서도 "전국 판세를 지휘하면서 갈등 괸리를 할 줄 알았는데 선거가 끝나니 당원들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사분오열 돼 갈등이 남겨졌다"고 취지로 발언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가 갈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는 공간이라면 (정 대표가) 전당대회를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며 "정 대표도 선거에 대한 책임도 있겠지만 (사퇴를 통해) 전당대회를 가장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게 필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판에 정 대표는 별도의 발언을 하지 않고 의총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해졌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규, 꼬꼬면 첫해 매출 500억…"로열티 딸 예림에게 상속 가능"
- 안전자산이라던 金, 전쟁 중 25% 추락…종전이 반등 불씨 될까
- 女의사 집 마당서 태아 시신 34구 무더기 발견…폴란드 발칵
- 곽상언 "노무현재단이 유시민 홍보 채널인가"…유시민 출판기념회 생중계 직격
- 尹 '일반이적' 30년 선고한 이정엽 부장판사…"단호한 원칙주의자"
- "김세의 개인 부동산, 압구정·서초 아파트 등 100억대"
- 이민우, 신혼여행 첫날밤 기절 "굴값 못해"
- 함소원, 이혼 후에도 前남편 집에 들이는 이유는?
- "이재용도, 나도 투표지는 딱 1장씩...공정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허술한 공정 때린 '예민한 공정
- 티파니, 결혼 발표에 '소시 막내' 서현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