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4~15일 ‘2026 울산뮤직페스티벌’ 진행

박진우 2026. 6.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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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표 음악축제가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찾아온다.

울산시는 오랫동안 시민들의 여름을 책임져온 ‘울산 서머페스티벌’을 올해부터 ‘울산뮤직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서머페스티벌’이 여름 행사 성격이 강했다면, 새롭게 출발하는 ‘울산뮤직페스티벌’은 전문 음악축제 형식을 도입해 음악 몰입도를 높이고 울산의 문화·관광 상표(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개최 시기도 한여름인 8월에서 6월로 앞당겨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장소 역시 울산의 생태·문화를 상징하는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로 일원화해 개최된다.

올해 프로그램도 한층 다채롭고 풍성해졌다.

행사 첫째 날인 14일 일요일에는 공연 특성에 맞춰 ‘정원 무대(가든 스테이지)’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강 무대(리버 스테이지)’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해 인기 밴드들의 공연과 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공연으로 세대와 분야(장르)를 초월한 소통의 장을 연출한다.

이어 둘째 날인 15일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공연으로 무대를 채운다.

행사장 내에는 돗자리 구역, 그늘 쉼터, 먹거리 판매공간과 물품보관소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울산뮤직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울산 고유의 문화콘텐츠가 될 것이다”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울산이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이번 행사에 음악 팬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정원 무대의 관람은 제한이 없으며, 강 무대 공연의 입장권은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15일 공연은 인터넷 예매를 통해 매진되었으나, 정원 무대에서 대형 전광판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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