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진기주 향한 난데없는 '발연기' 논란에…"잘하고 있는데 왜" 공분 확산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진기주를 둘러싼 연기력 논란이 예상치 못한 역풍을 맞고 있다. 특히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까지 그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논란보다 응원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참교육'은 무너진 교실을 바로 세우기 위해 창설된 가상의 기관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진기주는 교권보호국의 유일한 여성 멤버인 임한림 역을 맡았다.
작품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진기주의 연기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교생 선생님과 강한 액션 캐릭터를 오가는 과정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큰 목소리로 학생들을 제압하는 장면이나 감정을 폭발시키는 연기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그러나 진기주가 캐릭터를 위해 쏟은 노력이 뒤늦게 알려지며 여론이 바뀌었다.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채널 콘텐츠에서 이성민은 "진기주가 여성 교관들의 말투를 따로 공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무열 역시 "역할을 위해 전문가를 찾아가 발성 연습까지 했다고 들었다"고 전하며 진기주의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실제로 원작의 임한림은 단순한 정의감만 가진 인물이 아니다. 거침없는 행동력과 엉뚱한 면모, 따뜻한 내면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원작 팬들 사이에서도 개성이 강한 인물로 꼽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진기주를 향한 비판보다 응원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배우 중에 가장 캐릭터에 잘 어울리던데", "너무 잘하고 있는데 왜 발 연기라는 건지 모르겠다", "액션도 잘 소화하고 임한림과 싱크로율이 높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진기주 때문에 웃으면서 보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배우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 "오히려 인생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 "어두운 이야기 속에서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인데 캐릭터 분석이 부족한 평가 같다"며 옹호 의견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임한림은 진지함만 있는 인물이 아니라 유쾌함과 엉뚱함이 함께 있는 캐릭터"라며 "그 매력을 잘 살리고 있는데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적기도 했다.
진기주를 둘러싼 평가와는 별개로 '참교육'의 인기는 계속 상승 중이다. OTT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참교육'은 지난 10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넷플릭스 '참교육', TV리포트 DB, 웹툰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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