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안현민, 왜 대표팀 뽑지 않았나…류지현 감독 “순위 경쟁 예민한 시기, 고려 안 할 수 없어” [오!쎈 현장]

길준영 2026. 6. 11. 15: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민경훈 기자]  11일 오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류지현 대표팀 감독, KBO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차명주 KBSA 경기력 향상 위원장이 참석했다.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11 / rumi@osen.co.kr

[OSEN=명동,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을 발표하며 KT 위즈 안현민 등을 선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11일 서울 중구 명동 프레스센터에서 ‘2026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사실 모든 분들이 아실 것이다. 아시안게임이 9월 중순에 열리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예민하다”며 대표팀 선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안현민, 허인서(한화), 정우주(한화), 김택연(두산) 등 대표팀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낙마한 선수들이 있다. 특히 안현민은 지난 시즌 112경기 타율 3할3푼4리(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7도루 OPS 1.018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고 올해도 부상을 당했지만 14경기 타율 3할6푼5리(52타수 19안타) 3홈런 11타점 14득점 1도루 OPS 1.161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와 지난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야구 국가대표 안현민. /OSEN DB

안현민을 선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류지현 감독은 “올해는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역대급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그래서 많은 시간 고민했고 신중히 회의를 했다”면서 “첫 번째는 팬들 공감대가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팀간 균형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어려운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안현민이 대표팀에 오면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좋다”고 말한 류지현 감독은 “하지만 안현민이 두 달 이상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태고 회복 속도도 느리다. 또 햄스트링 부상인데 재발 위험이 큰 부상이다. KT에서도 복귀를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 욕심을 부리면 모든 좋은 선수를 선발하면 좋겠지만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24명의 엔트리를 가장 이상적으로 만드는 것이 숙제다. 지난 8일까지 많은 시간을 가지고 회의를 했다. KBSA와도 세 차례 회의를 했다. 4월 컨디션이 좋은 선수도 있고, 5월에 떨어진 선수도 있고, 최근 좋아진 선수들도 있다. 다 알고 있지만 대회까지 3개월 반 이상 남은 시기에 어떤 선수가 가장 컨디션이 좋을지는 사실 장담할 수 없다. 가장 확률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선수를 뽑았다”고 이야기했다.

[OSEN=민경훈 기자]  11일 오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류지현 대표팀 감독, KBO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차명주 KBSA 경기력 향상 위원장이 참석했다.차명주 KBSA 경기력 향상 위원장, KBO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6.06.11 / rumi@osen.co.kr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