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초연금 수급자에 ‘금융안심보험’ 무료 지원

김화균 2026. 6.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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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금융사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든든한 방패막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11일부터 기초연금 수급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금융안심 무료보험’ 가입을 전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스미싱 등 날로 고도화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에 상대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시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보험은 고객의 실질적인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보장 항목은 △피싱·파밍 등 금융사기로 인한 금전적 피해 발생 시 최대 1000만원을 보상하는 ‘피싱해킹피해 보장’ △모바일 뱅킹 등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착오송금을 되찾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착오송금회수비용 보장’으로 구성됐다.

대상 고객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신한은행의 대표 모바일 뱅킹 앱인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가입 즉시 1년간 무상으로 든든한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의 이번 지원이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 소외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고객 중심 리딩뱅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초연금을 수급하시는 어르신들이 예기치 못한 금융사고의 덫에 빠지더라도 실질적인 구제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의 상황을 살피고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상생 금융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균 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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