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예 수문장' 허재원, 'FC 바이에른 월드스쿼드 2026' 선발 "한국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
박재호 기자 2026. 6. 11. 15:21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제주SK 골키퍼 허재원(18)이 바이에른 뮌헨의 국제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FC 바이에른 월드스쿼드 2026'에 선발됐다.
허재원은 제주 18세 이하(U-18) 팀 소속으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남자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한 바 있으며, 2026시즌을 앞두고 제주SK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FC 바이에른 월드스쿼드'는 FC 바이에른 뮌헨이 전 세계 19세 이하 유망주를 선발해 훈련과 경기, 문화 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선발된 선수들은 독일 및 해외에서 훈련과 친선경기를 소화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거친 다수의 선수가 프로팀과 계약한 사례가 있다.
그동안 한국인 선수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적은 있으나, 제주 유소년 구단 출신 선수가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재원은 제주SK 유스팀 입단 후 연령별 대표팀 발탁과 준프로 계약을 거쳐 이번 월드스쿼드에 합류하게 됐다.

'FC 바이에른 월드스쿼드 2026' 선수단은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허재원 역시 15일부터 훈련에 참가하며, 19일에는 제주 U-18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20일부터 파주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일정을 소화한 뒤, 28일 독일로 출국해 7월 10일까지 뮌헨 캄푸스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허재원은 "바이에른 뮌헨의 월드스쿼드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제주에서 시작해 독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내 장점을 보여주고 싶다"며 "꾸준히 성장해 제주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발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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