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 “박근혜·윤석열 탄핵하는 날 ‘정권은 짧다’던 정청래 이번에 李대통령 타깃으로 또 해” 장성철 “정청래, 李대통령에 노골적으로 대들어…유혈사태가 나올거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KBS 2026. 6. 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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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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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6월 11일(목) 12:20~14:00 KBS 1라디오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노영희 변호사


https://youtu.be/vO_iaQ3UtlM?list=PLFnESzVU01TE5bdYweiiqgvWj6AJWwnML

▷ 윤인구 : 매일매일 쏟아지는 정치 뉴스로 속이 답답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정치로 체한 속 팩트로 풀어드리는 <여의도 해장국>. 오늘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노영희 : 안녕하세요.

▷ 윤인구 : 반갑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라는 표현을 썼어요. 그리고 “냉정한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라고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노 변호사님.

▶ 노영희 : 관점을 두 가지로 볼 것 같은데요. 우선 대통령 입장과 그다음에 진짜 국민들의 입장에서 한번 좀 분석을 해봐야 되지 않겠나. 지방선거 후폭풍이 사실은 이번에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라고 보여지고요. 이번에 민주당이 사실은 저는 선거를 잘 못 치렀기 때문에, 특히 서울과 같이 또 내지는 평택처럼 이렇게 막 정말 분열이 노정되고 이런 상황에서 많은 국민들이 매우 민주당에 실망한 것들을 여기에 지금 같이 투사시킨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 윤인구 : 그러니까 대통령에 실망한 게 아니라 민주당에 대해서 실망한 게?

▶ 노영희 : 민주당에 대한 실망도 있고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렇게 서울시장 선거 같은 경우에는 사실 대통령의 정책, 부동산 정책 이런 것들에 대해서 또 조금 불편한 사람들이 본인들의 속내를 좀 드러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것들이 좀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대통령 입장에서는 아마 아, 뜨거워 이렇게 생각을 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취임 1년 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당신은 되게 잘했다고 생각을 하고 칭찬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됐다고 생각을 해서 아주 기뻐했을 텐데 하필이면 딱 그 타임에 지방선거가 본인 생각에는 정말 중요한 곳에 다 지면서 자신이 그동안 1년 동안 열심히 했던 게 다 무색해지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고 또 지지율도 마침 떨어지는 모양으로 나왔기 때문에 되게 좀 충격을 조금 받았을 것이고 그리고 좀 화도 많이 났을 이고 그리고 또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번에 선거 결과와 함께 우리들이 그동안에는 되게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했던 혹은 좀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이번에 표현할 수 있는 그런 타이밍 이렇게 좀 보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윤인구 : 사과를 하는데 수위도 여러 단계가 있잖아요. 그런데 죄송하다는 표현은 좀 가장 높은 단계의 사과에.

▶ 장성철 : 그럼요,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봐야겠죠.

▷ 윤인구 : 대통령이 죄송하다라고 할 정도면 꽤 정말 잘못했다, 죄송하다.

▶ 노영희 : 정말정말 죄송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 장성철 : 노영희 변호사님이 잘 설명해 주셔서 말씀하지 않으신 부분만 저는 좀 말씀을 드리면 정청래 대표에게 향한 메시지 같아요. 국민을 향한 메시지도 있고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는 정청래 대표가 선거 다음 날 우리 승리했다, 대통령 덕분에 승리했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잖아요. ‘정 대표 그게 아니야. 우리는 패배했어. 당신이 지금 승리했다고 좋아할 때가 아니야. 그러니까 당신 반성하고 국민들께 지지층에게 사과해야 돼.’ 이런 메시지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어쨌든 정청래 대표도 이런 대통령의 심중과 기자회견에서도 또 패배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기자회견 또 어제 이런 SNS 메시지에 대해서 본인도 반성하고 민심 살펴보고 또 죄송하다 이런 표현을 썼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에게 좀 승리했다고 너무 좋아하지 말아라. 당신 당 대표 연임할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라. 이건 패배한 거다. 당신부터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여야 된다라는 표현을 하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 윤인구 : 그러니까 정 대표 들으라고 한 말이다?

▶ 장성철 : 네.

▷ 윤인구 :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때도 정 대표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누가 봐도 정 대표에 대한 질책성이나 경고성 발언들이 있었잖아요.

▶ 장성철 : 제가 유감인 게 이제 친청 그룹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이나 평론가들이나 패널들이 나와서 어디에 대통령이 그렇게 정청래 대표를 겨냥했다거나 환송회에 나오지 말라고 한 거, 안 나온 거 이런. 어디에 주인공이 정청래냐, 주어가 정청래가 어디 있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우리 계속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 시간에 배웠던 게 뭐예요? 밑줄 긋고 문맥

▷ 윤인구 : 문해력.

▶ 장성철 : 의미 파악 이거잖아요. 그러니까 그것을 그렇게 해석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러한 분들이 애써 정청래 대표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보호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좀 들어서 그렇게 억지를 부리는 것이 정청래 대표에게도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그런 생각도 좀 들더라고요.

▶ 노영희 : 저는 개인적으로 이건 되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건데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 정말 엉망진창으로 치렀다, 제대로 못 치렀다, 이건 정말 잘못한 것이다라고 이제 화가 나 있는 상태인데.

▷ 윤인구 : 엉망진창으로 치른 겁니까?

▶ 노영희 : 그렇죠. 왜냐하면 이겨야 될 곳에서는 지고 이길 수 있는 곳에서도 지고 그리고 이긴 곳은 정말 신승으로 이기고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좁은 격차로 이기고 그다음에 자기가 신경 안 쓴 곳들에서 겨우겨우 개인기로 이기고 울산 같은 경우 그런 게 벌어지는데 오히려 또 평택 같은 데는 아예 갖다가 그냥 딴 사람 갖다 줘버리고 뭐 이런 일이 벌어진 거잖아요. 그리고 오로지 전북 자신의 공천 때문에 시끄러웠던 거기만 가서 막으려고 노력해서 결국 거기 하나 건진 거 아니겠느냐 이게 사실 우리가 보기에 정말 중요한. 여러 군데를 다 이겨야 되는데 거기는 다 신경 안 쓰고 있다가 자기의 개인적인 그런 생각 때문에, 사적인 욕심 때문에 거기만 막다가 결국 다 망가뜨렸다 이렇게 지금 보여져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보여지는 상황에서 결국 이거는 집행부가 책임을 져야 되는 부분인데 이 선거에 대해서. 그런데 그런 얘기는 안 하고 대통령 덕에 이겼다. 이걸 승리라고 지칭하면서 또 승리의 근거를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자기를 살짝 끼워넣는 거예요, 대통령을.

▷ 윤인구 : 진심인가요, 그건?

▶ 노영희 : 그러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되게 기분 나쁘겠죠. 왜냐하면 졌는데 이걸 이겼다고 하면서 나를 이제 갖다 끼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잖아요. 근데 그 이유는 결국에는 졌다고 정청래 대표가 인정하는 순간 책임감을 지고 이 집행부가 다 내려와야 되고 다음 전당대회에 못 나간단 말이에요. 그런 것들이 너무 눈에 딱 뻔히 보이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이나 청와대 입장에서는 이게 뭐 하는 걸까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고 그래서 오히려 너 이걸 이겼다 그러면서 내 이름을 살짝 끼워넣어서 니가 지금 면피하려고 그러는구나? 아니잖아, 이거 니가 진 거 맞잖아. 니가 특히 선거에 집중하지 않고 선거 끝난 다음에 당권, 다른 것에 떡밥에 마음이 있어 가지고 니가 한 거 다 보이잖아 저는 그렇게 했다고 생각을 해요. 당연히 그렇게 해석을 하는 것이 정상적인 해석이고 그런 상황에서 본인은 어쨌든 잘못했다고 얘기를 안 하고 있었으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마 정청래 대표도 뜨끔했겠죠, 대통령이 얘기한 것에 대해서. 그러니까 나중에 가서는 이제 나 공감한다 이렇게 말을 살짝 바꾸는 그런 셈이 됐잖아요. 그랬는데 거기까지는 또 그러면 서로 좀 양해해서 뭔가 좀 됐나 했더니 또 우리 정청래 대표가 잘하는 게 바로 대통령 외국 갔을 때 뭔가 또 한바탕씩 하는 건데 이번에 또 대통령이 외국 가고 나니까 딱 갑자기 “정권은 짧다.” 이 얘기를 또 하면서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국민은 영원하다.” 이 얘기를 또 한 거잖아요.

▷ 윤인구 : 어떤 의미입니까?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 노영희 : 대통령은 그러더라도 정권은 짧으니까 나는 당권을 위해서 나를 사랑하는 당원들을 위해서 나는 당 대표 선거 나가고 너네들만 바라보고 갈 테니까 나를 좀 계속 지지해 달라 저는 이렇게 해석을 했단 말이에요. 근데 이분이 박근혜 탄핵 국면에 2017년도 3월 10일에 뭐라고 얘기했냐.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이 얘기를 했어요, 2017년도에.

▷ 윤인구 : 같은 편끼리는 잘 안 하는 얘기 아니에요? 할 수 없는 이야기인데.

▶ 노영희 : 그러니까 잘 들어보세요. 박근혜 탄핵 때 그 얘기를 했어요, 탄핵하는 날. 2025년 4월 4일, 윤석열 탄핵하는 날 정권을 잡고 국민은 영원하다 이 얘기를 또 했어요. 근데 똑같은 얘기를 이번에 2026년 6월 10일에 또 한 거예요.

▷ 윤인구 : 전에도 이런 얘기를 했었군요?

▶ 노영희 : 네, 그러니까 전에 박근혜 탄핵 때 하고 윤석열 탄핵 때 했는데 이번에는 누구를 향해서 하는 거겠어요? 이게 다 대통령을 항상 타깃으로 놓고 하던 사람인데. 그러니까 이거는 제가 그냥 봤을 때는 나 당 대표 선거 나갈 거야.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이렇게 지금 들려요. 그래서 아마도 이것 때문에 지금, 특히 청와대와 이쪽에서 되게 기분이 나빴대요.

▷ 윤인구 : 이 말을 듣고?

▶ 노영희 : 물론 이거를 확산시키려고는 하지 않지만.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이 여기 한국에 없는 상황에서 이걸 가지고 또 뭐라고 하긴 그렇잖아요.

▷ 윤인구 : 그건 그러네요, 또.

▶ 노영희 : 그런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아들으니까 이거 되게 불쾌했다 지금 이 얘기가 있어요.

▷ 윤인구 : 그러니까 이게 뭐 실수로 나온 게 아니라 작정하고 한 말.

▶ 노영희 : 그렇죠. 작정하고 한 말이죠. 이런 건 실수가 아니죠.

▶ 장성철 : 이게 그전에 어떤 일이 있었느냐. 환송 행사에 못 나오게 했잖아요.

▷ 윤인구 : 이거 못 나오게 한 거예요?

▶ 장성철 : 당연히 못 나오게 했죠. 못 나오게 한 거고 또 김민석 총리는 오게 하고 김민석 총리 그만둘 때 또 한성숙 총리 후보자 지명할 때 김민석 총리를 엄청나게 띄워주고 이런 모습에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한테 있구나. 야, 이거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이거 나 밀리면 나 여기서 주도권 놓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해서 이렇게 강하게 대통령한테 대든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노영희 : 대들었다.

▶ 장성철 : 대들었죠. 이거는 노영희 변호사님이 대단히 완화해서 표현하신 거예요. 청와대가 대단히 좀 분노하고 있다를 뭐라고 하셨지? 화가 나 있다? 기분이 나빴다라고 그러셨네. 기분이 나빴다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완전히 그냥 이거 정말 부글부글해요, 이거 지금. 난리가 아니에요.

▷ 윤인구 : 아니, 대들더라도 같은 편끼리는 좀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같은 편이라고 생각 안 하는 거죠. 이제는 극복을 해야 될 대상이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대통령에게 밀리게 되면 나는 당 대표 선거에 출마도 하지 못하고 출마하더라도 진다. 그렇게 되면 나의 정치적인 생명은 끝이다. 대통령이 원하는, 호흡이 맞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면 나 2028년도 총선에 공천도 못 받을 거다. 나의 정치 생명은 이 시점에서 나는 끝이다라고 생각을 하니까 이렇게 사생결단식으로 지금 나오고 있는데 좀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이분들의 싸움이 저는 유혈 사태가 나올 거다 그렇게까지 생각이 들어요.

▶ 노영희 : 이게 안 좋은 건 대통령이 지금 1년밖에 안 됐다는 게 너무 안 좋아요.

▷ 윤인구 : 그러니까요. 앞으로 4년이 더 남은 거잖아요.

▶ 노영희 : 그래서 이게 대통령이 3년 되는 타임에 국회 원 구성이 쫙 바뀌어버리거든요. 그리고 대통령은 2년 더 일을 해야 되고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끝하고 지자체장들의 끝이 임기가 맞고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2년 정도 되니까 그때는 사실 대통령이 레임덕에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리는데 그때 당 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대통령을 좀 더 끝까지 보좌해 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갈리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 입장에서도 이번 당 대표 선거는 되게 중요한 선거인데 지난번에 원래 박찬대 원내대표하고 정청래 법사위원장하고 서로 경선하면서 당 대표를 뽑을 때 그때 원래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좀 더 대통령하고 합이 좀 잘 맞는 사람으로 사람들이 다 많이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 당원들은 정청래 대표를 뽑았단 말이에요. 근데 정청래 대표가 그러고 난 다음에 사실 되게 강하고 세잖아요. 그리고 되게 거칠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이번에 “욕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그 욕을 잘하는 사람이 사실은 누군지 우리가 또 뻔히 보이거든요. 그러면서 사실은 그런 식으로 앞으로 또 한 번만 더 뽑히면 나도 정말 힘드니까 좀 도와달라라는 메시지를 친명계에게 다 보낸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이번에 대통령도 아마 열심히 여기에 좀 적극적으로 뭔가 좀 신경을 쓰고 마음을 조금 주지 않을까 생각이 좀 들고 그 뜻을 알고 있는 이쪽 반청 라인에서도 뭔가 좀 전략적으로 이걸 하려고 하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이 좀 들고 그래서 그랬는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불리는 그분 그리고 또 황명선 최고 이런 분들이 원래 대통령의 측근이었거든요. 또 조계원 이런 분들이 전부 다 지금 정청래 대표에게 나올 생각하지 말고 빨리 이제 그만두시고 다음 사람들에게 넘겨라 이런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 거죠.

▷ 윤인구 : 그런데 정 대표는 정작 그럴 생각은 없는 거 아니에요?

▶ 노영희 : 전혀 없는 거죠. 그런데 지금 장 소장이 되게 말 잘한 게 실제 정청래 대표는 다음에 공천을 받기가 어려워요, 자기가 만약에 당권을 잡지 못하면. 왜냐하면 워낙 선수도 많기도 하고 또 어쨌든 당 안에서의 국회의원들하고의 관계도 그렇고 계파도 없고 사실 좀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힘을 갖고 있지 않은 이상 나는 사실 앞으로 정치 생명은 이제 끝이다라고 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당권을 잡으면 원 구성을 자기가 좀 마음대로 하면서 어쨌든 앞으로 뭔가 좀 해볼 수 있을, 대권 주자까지 노려볼 수가 있는데 만약에 여기서 당권을 잡지 못하면 사실은 주저앉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자기는 힘을 아무도 안 실어주는 그런 상황이 되고 더더군다나 조국, 김어준 이 라인들이 원래 좀 뒷배였다고 보여지는데 그쪽도 이미 지금 이번에 마상 플러스 외상을 입어서 지금 완전히 좀 힘들어졌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기댈 데가 사실은 없어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체면이 중요한 게 아니고 본인의 생존과 관련해서 이번에 분명히 이 당권에서는 피 튀기는 싸움, 전쟁이 그래서 벌어질 것이다 이렇게 지금 보는 거죠.

▷ 윤인구 : 아까 우리 장 소장님 친청 얘기하셨지만 친청으로 분류되는 당내 인사들은 친청이라고 하면 굉장히 예민하게 요즘 또 반응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 장성철 : 최민희 의원이 어제 다른 방송 나가서 자기도 그냥 친명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근데 그분이 예전에 KTV 같은 데서 정청래 대표를 패스하는, 그러니까 대통령이 외국 나갔다 들어왔을 때 정청래 대표가 악수하러 이렇게 환영 행사 나갔는데 그거를 화면으로 안 내보내고 이거는 패싱했다. 그래서 KTV 엄청나게 뭐라 했거든요. 그때 최민희 의원이 가서 니들 뭐 하는 거야! 너 KTV 사장 그만둬 막 거의 이 수준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 윤인구 : 과방위 현장이 그랬으니 얼마나 또.

▶ 장성철 : 무섭죠. 근데 본인은 또 친청이 아니라고 하니까. 뭐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믿어야겠는데 지금 대놓고 그렇다고 대통령이 현존하는 권력인데 내가 또 친청이요라고 선언하고 나오기도 어려울 것 같고 대통령께서 강하게 지금 당 대표 선거에 개입하겠다라는 의사를 표명한 거잖아요. 이거는 뭐 당권 잃어버리면 안 된다라는 생각도 있지만 저는 2028년도에 총선을 정청래 대표 얼굴로 치르면 질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이번에 정청래 대표 얼굴로 지방선거 치러봤잖아요. 서울 졌어요. 경남 졌어요. 그리고 수도권 남부 쪽의 중요한 도시들, 꼭 민주당이 이길 수밖에 없는 그 도시들에서도 시장직을 뺏겼단 말이에요. 그런 거 보면 야, 이거 2028년 총선에서 우리가 2당이 될 수 있겠다. 선거에서 질 수 있겠다. 그러면 진짜 정말 이거는 뒷감당이 안 되는 레임덕이고 정권 뺏길 수도 있겠다. 그럼 안 되지. 그래서 이번에 당 대표를 바꿔야겠다 그런 생각을 좀 하신 것 같고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대통령한테 노골적으로 대드는 건 저는 대통령을 좀 깔보는 그런 마음이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이전에 활동을 했을 때 정청래 대표가 상당히 좀 정동영 전 대선 후보 거기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대변인 이런 거 하면서 좀 중하위 당직자 같은 역할을 해서 실무자 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로서는 내 밑에서 이런 거지. 인턴 하던 사람이 갑자기 대통령 돼 가지고 아, 이게 맞나? 막 이런 생각도 있는 거고 2018년도에 본인이 출마를 못 해서 원외에 있을 때 한 종편에 나가서 나는 이재명이 싫어요라고 그냥 얘기를 해버렸어요. 그냥 싫대. 왜 싫어요? 아니, 싫어요 그냥. 못 믿겠어요 그 사람.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요. 그러니까 마음속에는 그냥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 마음, 그냥 우습게 보는 마음, 깔보는 마음들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대통령한테 노골적으로 대들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근데 집권여당 당 대표잖아요. 국정 운영의 한 축이란 말이에요. 대통령과 이렇게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 대드는 모습 이거 정말 진영과 나라와 국가에 도움이 전혀 안 됩니다.

▷ 윤인구 : 대통령의 마음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근데 그게 당 대표 선거에 개입하는 건 문제는 없는 겁니까?

▶ 노영희 : 당 대표 선거에 개입을 하면 안 되죠. 그리고 당 대표 선거에 개입을 직접적으로는 안 하시겠죠. 그냥 우리들이 미루어 짐작해서 지금 해석을 하고 있는 중인 거겠죠.

▷ 윤인구 : 밑줄 쫙.

▶ 노영희 : 근데 제가 최민희 의원 얘기는 간단하게 조금 해드리면 역사가 조금 있는데 최민희 의원은 원래 문재인 대통령이 계실 때는 친문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이 계실 때는 친명이고 이렇게 본인이 계속 그동안에 세팅을 해 왔어요, 자신의 스탠스를. 그리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왔는데 지난번에 박찬대 의원하고 정청래 의원하고 서로 당 대표 경쟁을 할 때 그때 사람들이 전부 다 최민희 너는 정청래파지? 박찬대파가 아니라 너는 정청래파지? 막 그랬어요. 그러고 나니까 최민희 의원이 나는 원래 아닌데 왜 자꾸 나를 보고 그래라고 처음에 하다가 그래? 니네들이 그렇게 나를 정청래파라고 하면 내가 한번 열심히 해볼게. 그래서 나 정청래파야 이제 그때 그랬어요. 그래서 내가 친청이야 이렇게 말했어요. 그러면서 진짜 열심히 해가지고 진짜 정청래 대표가 대표가 돼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당연히 자기 입장에서는 어쨌든 친청파가 된 건데 본인은 내가 친청파가 된 거는 그렇다 치더라도 내가 이재명 대통령을 싫어하거나 이재명의 반명은 아니야. 나는 친명이야 이거를 말하고 싶었던 거예요. 자기가 특히 지금처럼 친명과 친청이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와중에, 과정 중에서 그렇다고 해서 자기가 지금 4년이나 남은 대통령을 버리고 정청래파로 지금 자리매김하는 건 본인에게 좋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니야, 나 친청 아니야. 나 친명인 거야 이렇게 일부러 선언을 좀 한 그런 부분이 있는 것이고요. 정청래 대표가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깔본다 내지는 어쩌고저쩌고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거 그럴 수도 있는데 그리고 예전에 종편에서 그 얘기한 것도 맞는데. 왜냐하면 그건 박제가 되어 있는 영상이 있으니까. 근데 그거보다도 정청래 대표도 그러면서도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러기 때문에 이번에 대통령이 이거 실패한 겁니다라고 얘기하니까 공감합니다 이런 얘기도 그래서 그냥 살짝 빨리해버리고 또 이지은 대변인하고 되게 친하거든요. 이지은 대변인이 정말 정청래파거든요, 친청의 대표적인 인물인데.

▷ 윤인구 : 어제 말 논란이 있었죠.

▶ 노영희 : 네, 어제 말 논란이 있자마자 엄청나게 빠르게, 정말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그냥 사퇴를 시켜버렸어요. 원래는 그렇게까지 빨리 잘 안 시킬 텐데 이거는 이런 상황 속에서 내가 조금 뭉개고 있으면 오히려 불리하고 이거는 지금 대통령에게도 누가 될 거고 그러면 결국 당원들이 나를 싫어하게 될 거다 이 계산을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뭐 그렇게 썩 아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그건 내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눈치는 지금 보고 있다 그 얘기는 좀 하고 있죠.

▶ 장성철 : 안 좋아하는 걸 모르세요? 뭘 몰라. 안 좋아하지 목숨이 달려 있는데.

▷ 윤인구 : 그거는 듣는 분들이 해석하는 걸로.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점식 의원이 이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잖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 소장님.

▶ 장성철 : 그냥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원래 친윤이잖아요. 윤석열 정권 시절에 상당히 좀.

▷ 윤인구 : 정 원내대표가요? 신임 원내대표가?

▶ 장성철 : 네, 잘 나갔었고 대통령이 검사 할 때부터 다 상당히 아꼈다. 그래서 한동훈 당 대표가 됐을 때 정책위의장이었는데 그때 막 한동훈 대표가 좀 나가줬으면 좋겠다 이랬는데 내가 왜 나가? 지금 이 당은 윤석열 대통령 건데 나 못 나가! 막 그렇게 버티다가 결국에는 정책위의장을 그만둔 역사가 있거든요. 그래서 도로 친윤당이 된 거 아니냐 그렇게 좀 일선에서는 평가를 하는데.

▷ 윤인구 : 예측했던 결과입니까? 정점식 의원이 될 거라고.

▶ 장성철 : 많은 분들이 예측을 했죠. 왜냐하면 친윤들이 다 정점식 후보를 밀기로 했다는 소문이 있거든요.

▶ 노영희 : 예측했죠. 이분은 조금 예측을 이상하게 했어요, 저는 정확히 했고.

▶ 장성철 : 노영희 변호사님이 잘 맞히세요. 북갑은 맞히셨나요?

▷ 윤인구 : 장 소장님은 누구로 예측했어요?

▶ 노영희 : 북갑은 틀렸는데.

▶ 장성철 : 평택을은?

▶ 노영희 : 제가 이거는. 평택을은 제가 유의동 어부지리로 될 거라고 그랬잖아요.

▶ 장성철 : 알았어요, 알았어.

▶ 노영희 : 근데 중요한 거는 이번 거는 제가 맞혔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 장성철 : 서울시장은요? 그래서 이분이 돼서 당이 바뀔 거냐, 안 바뀔 거냐 그거보다는 그냥 흐름은 일단 친윤들이 계속 당내 주도권을 갖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해석할 수밖에 없고 장동혁 체제는 당분간 유지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좀 그렇게 생각이 들고. 근데 생각보다 정점식 원내대표랑 장동혁 대표가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약간은 좀 그냥 불편하면서 서로 인정하는 그런 거지 그냥 우리 장동혁 대표님 무조건 당 대표 임기까지 하셔야죠 뭐 그러지는 않아서 앞으로 좀 많은 당내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전망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 노영희 : 그게 정점식 의원이 검사 출신이라서 그래요. 정점식 의원이 검사 출신이고 김도읍 의원도 검사 출신이고 한동훈도 검사 출신이에요.

▷ 윤인구 : 검사 출신이어서 그렇다는 건 무슨 말씀이세요?

▶ 장성철 : 동료의식.

▶ 노영희 : 검사 출신들끼리의 우리 식구라는 그 개념이 있는 거예요, 원래. 그런데 장동혁은 판사 출신이잖아요.

▷ 윤인구 : 판사라서. 거기서도 그런 거 이렇게 또 나눠요?

▶ 노영희 : 원래 나뉘어져요. 왜냐하면 친윤도 결국 윤석열도 검사 출신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원래 검사들은 검사들끼리 정말 우리들이 바깥에서 이렇게 끊을 수 없는 자기네들끼리의 끈적끈적한 정말 끈끈한 가족이라고 하는 그 생각들이 있거든요. 근데 그런 상황에서 사실은 누구랑 더 원래 친할 것 같은 생각이 드냐면 원래는 친윤 계통이니까 친윤에 한동훈도 같이 껴 있었었잖아요. 그러니까 원래 같이 친하게 지냈었던 거지. 근데 지난번에 탄핵과 관련해서 오면서 상황이 조금 애매하게 되긴 했지만 정점식 의원이 탄핵 관련해서 또 완벽하게 한동훈하고 척을 지거나 이런 것도 아니었었어요.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한동훈하고 관계도 좀 좋고 그래서 친윤은 친윤이고 도로 윤어게인은 맞는데 좀 분위기가 영남권에, 이분이 통영이 지역구가 그쪽이시잖아요.

▷ 윤인구 : 통영·고성.

▶ 노영희 : 그러니까 그쪽 계시는 의원들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그 라인은 있는데 이게 꼭 그렇다고 해서 한동훈을 지금 딱 이렇게 들여보낸다고 하면 사실은 사람들이 싫어할 테니까 그거는 딱 중단시켜 놓고 그리고 상황을 조금 마무리하고 어차피 장동혁은 내년 7월이 임기 말이니까 그때까지 상황을 좀 보자. 지금 급하게 할 필요가 전혀 없다.

▷ 윤인구 : 그런데 장동혁 대표 거취에 대해서는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좀 총의를 모아보겠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 노영희 : 그러니까.

▶ 장성철 : 소용이 없어요.

▷ 윤인구 : 소용없어요?

▶ 장성철 : 장동혁 대표가 그만 안 두겠다 그러고 최고위원직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4명이 안 그만두면 그냥 그대로 가는 거예요. 근데 장동혁 대표는 리더십과 권위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당 대표 취급을 못 받을 거예요. 이게 눈빛부터 나타나거든요. 아니, 왜냐하면 정말 딱 권위가 있고 국민의 지지를 많이 받고 정말 영향력이 있는 그러한 당 대표 딱 들어가면 분위기부터 달라져요. 숨죽이고 다 이렇게 경외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이제 장동혁 대표는 그걸 다 잃어버렸어요. 리더십도 권위도. 그냥 경멸하는 거죠. 있으나마나 한 그런 당 대표예요. 그냥 명목상 당 대표.

▷ 윤인구 : 아니, 잠실 가서 혼자 시위하고 있는 것도 별로 그렇게 당내에서 좋은 시선을 못 받는 것 같던데.

▶ 장성철 : 아니, 그러니까 얼마나 당내에 리더십이 없으면 혼자 변장하고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

▷ 윤인구 : 왜 그러는 거예요?

▶ 장성철 : 좀 물어봐 주세요. 여기에 좀 부르셔서 인터뷰하시면서 도대체 왜 그런지 좀 물어봐 주세요. 이해할 수가 없어요. 이게 저희가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분석을 하거나 평론을 하기가 너무나 어려워요.

▶ 노영희 : 그거는 제가 봤을 때 시선 분산용인 것 같아요.

▷ 윤인구 : 시선 분산용?

▶ 노영희 : 네, 그리고 자기 세력 결집용. 왜냐하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적인 사람들이 결국은 자기 책임당원의 상당 부분이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결국은 극우적이고 보수적인 생각들을 갖고 있고 그 사람들 대부분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그런 사람들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일단은 그 사람들을 결집시키는 용으로도 하나 들어가고 본인이 거기 가서 지금 안 그러면 본인이 이제 이쪽에 와 있으면. 그리고 뭘 얘기하겠어요? 책임론 너 이번 선거 잘했냐, 못했냐. 너 이번에 그만둬야 되는 거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너가 안 가니까 오세훈이 됐다라든가 니가 안 하니까 뭘 됐다라든가 혹은 니가 간 데는 잘 안 됐다든가 이런 얘기를 하면서 책임론을 계속해서 얘기할 텐데 그거 되게 불편하잖아요. 근데 지금 자기가 부정선거 저쪽에 가 있게 되면 부정선거로는 어쨌든 간에 그걸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기에게 호응을 할 것이고 모든 이슈는 그쪽으로 가게 되니까 자기가 불편한 이슈를 피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는 상황에 따라서 자기에게 뭔가가 이렇게 불편하게 올 것과 그렇지 않을 거를 딱 구분해 가지고 저는 행동하는 것으로 지금 보여요.

▷ 윤인구 : 그런데 당 대표가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 노영희 : 당연히 안 되죠.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당 대표로서의 그런 것보다는 내가 이 상황에서 좀 불편하거나 내가 이 상황에서 뭔가 조금 다른 사람한테 욕먹거나 이런 건 안 하는 걸 기준으로 하지 이게 당을 위해서 혹은 내가 당 대표니까 뭔가 당 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겠다 이건 아니잖아요, 원래.

▷ 윤인구 : 그럼 내려놔야 되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그러니까 저는 여야 당 대표들이 지금 똑같다. 닮아가고 있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장동혁은 또 다른 정청래고 정청래 대표는 또 다른 장동혁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신들의 당권 욕심 때문에 진영 자체를, 당 자체를 대단히 힘들게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서로 욕하면서 닮아가고 있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고 이 두 분들이 큰 정치인을 하기에는 이미 좀 어려워지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거잖아요, 지금. 나 당권 안 놓치려고 그러는 거잖아요.

▷ 윤인구 : 장 소장님 최근에 오세훈 시장 쪽하고 좀 얘기 나눈 적 있으세요?

▶ 장성철 : 저요?

▷ 윤인구 : 예.

▶ 장성철 : 아니, 없는데요.

▷ 윤인구 : 아니, 최근에 계속 장동혁 대표는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어서 오세훈 시장은 지금 불편할 거 같은데..

▶ 장성철 : 그러니까 무시하잖아요, 지금. 오세훈 시장이 무시하잖아요. 그냥 당신은 그냥.

▷ 윤인구 : 재선거하면 오세훈 시장 다시 못 나온다면서요?

▶ 장성철 : 재선거가 안 되죠.

▶ 노영희 : 오세훈 시장은 불편하지도 않아요.

▷ 윤인구 : 불편하지도 않아요?

▶ 노영희 : 오세훈 시장은 신경도 안 써요.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은 변호사잖아요. 이게 안 된다는 걸 다 알아요. 니가 말해봤자 소용도 없다. 괜히 지금 저러는 거다. 그리고 정말 나를 뭐 어떻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너가 당 대표로서의 입지가 불안하니까 저렇게 하는 것뿐이다라고 생각하는 거고 실제 그거를 제가 그냥 판단하기로는 장동혁 대표도 이게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게 아니에요.

▶ 장성철 : 그렇지.

▶ 노영희 : 그러니까 전혀 그런 거는 법조인들은 전부 다 뻔하다. 이건 신경 안 써도 된다 이렇게.

▷ 윤인구 : 아니, 그러니까 당신이 판사인데 그걸 그럼 모를...

▶ 노영희 : 모를 리가 없지.

▶ 장성철 : 자기 당권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그냥 재선거, 부정선거 이슈를 들고 나온 거잖아요.

▶ 노영희 : 그렇지. 진정성 있는 게 아니에요.

▶ 장성철 : 그 이슈 안 들고 나왔으면 노영희 변호사님 말씀대로 당신 그만둬야지. 선거 패배 책임 안 져? 이거 가지고 지금 한참 논란이 될 텐데 그걸 딱 끊어버리는 효과가 있는 거잖아요.

▶ 노영희 : 그 이슈가 안 나오게.

▶ 장성철 : 그러면서 조광한, 김민수 최고위원 딱 오른쪽, 왼쪽에 끼고 자기 보호막으로 행동대장으로 딱 삼잖아요. 오늘 최고위원회에서도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이 그만둬! 그랬더니 조광한 최고위원이 “철없는 소리 하고 있네.” 이걸로 그냥 막 막아버리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버티겠다는 거예요. 그만둘 생각이 없다. 나 안 그만둔다라고 선언을 했기 때문에 저 체제가 불길하게도 내년 7월까지 갈 수도 있지 않겠느냐.

▶ 노영희 : 전혀 없지, 전혀 없지.

▷ 윤인구 : 한동훈 대표 복당은 좀 요원한 겁니까?

▶ 장성철 : 그런데 그거는 뭐 큰 문제가 아닐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시간 문제죠.

▶ 노영희 : 상황 봐야죠.

▷ 윤인구 : 한동훈 의원도 별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 장성철 : 본인도 알죠. 내가 막 복당시켜줘. 나 복당 안 시켜줄 거야? 나도 그냥 국민의힘 당 대표였잖아 막 이렇게 해서 복당을 하는 것보다 국민의힘이 정말 어려워서 대표님 제발 좀 복당해 주세요.

▷ 윤인구 :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 장성철 : 그래야 몸값도 높아가고 권위와 영향력도 생기고 그렇기 때문에.

▶ 노영희 : 그런데 한동훈 의원은 이번에 윤석열 씨 공직선거법 위반 2년 구형 받았잖아요. 그게 유죄가 나오냐 안 나오느냐에 따라서 조금 약간 변수가 좀 있을 수도 있어요. 그게 유죄가 나와서 397억 원을 만약에 돌려줘야 된다, 선거 무효와 관련해 가지고.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이 물론 또 항소도 하고 뭐도 하겠지만 실제 국민의힘이 정말 완벽하게 무너질 수도 있어요, 그 397억을 돌려줘야 된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 장성철 : 돈 많아.

▶ 노영희 : 돈은 많아. 그러니까 오히려 그 돈을 어쨌든 뭐 돌려주고 안 돌려주고 직접적으로 하는 거는 두 번째 문제고 실제 그런 판단이 나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 당이 결과론적으로는 존립이나 이런 데 있어서 정당성 찾기가 조금 불편해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한동훈 의원이 좀 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타이밍이 되는 거예요. 그게 만약에 유죄가 나오고 397억 원을 돌려주라는 그런 상황이 나와버리게 되면. 그러면 자신이 훨씬 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게 나오니까 오히려 훨씬 더 좋죠.

▶ 장성철 : 가만히 있으면 돼요, 그냥.

▶ 노영희 : 네, 그러니까 그거 나올 때까지는 일단은 기다려 봐야지.

▶ 장성철 : 정무위 가서 그냥 경제 공부나 하고 있고 또 국가 운영 비전 제시하고 시간은 한동훈 편이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 윤인구 : 이제 투표지 부족 사태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전국에 있는 대학들 총학생회도 공동 시국선언을 했는데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유독 청년 세대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 겁니까?

▶ 장성철 : 세상은 불공정하다. 나는 취업도 잘 안 된다. 나는 자산 형성의 기회도 상당히 없어졌다. 집값이 너무 높아서 내가 월급을 저축해서 서울에서 집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정하지? 그런 불만이 있는데 여기에 본인의 기본적인 참정권까지도 침해당했다라고 생각을 하니까 이거는 화나서 참을 수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본인들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가치와 철학에 근본적으로 국가가 자신들의 권리를 지켜주지 않았다라는 정의감 차원에서 청년들이, 2030 세대들이 분노하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 노영희 : 저는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일단은 좀 청년들이 야 이게 되게 중요한 부분인데 민주당 그동안에 부정선거가 없다고 주장하더니 이렇게 엉터리같이 선거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이 모양을 만들었구나에 대한 분노 같은 게 조금 있는 것 같고 제가 듣기로는 청년들 중에는 요즘에 릴스나 쓰레드 인스타그램이나 이런 데 올라오는 수많은 짧은 아주 자극적인 그런 정보들이 한편으로는 부정선거 관련된 이슈들을 되게 많이 담고 있대요. 그래서 우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부정선거가 있을 수 있다라고 하는 그 개연성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생각들을 한 대요, 우리보다는. 우리같이 4050 뭐 이렇게 오랫동안 이 선거를 치러본 사람들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선거를 해본 적이 별로 많지가 않기 때문에.

▷ 윤인구 : 그러니까 선거 관리 부실이 아니라 부정선거에 대해서?

▶ 노영희 : 부정선거에 대해서 우리들보다는 훨씬 더 많이 이거 부정선거 맞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원래 좀 많이 있대요, 그 연령대에서. 그런 데다가 민주당이 지금 지배하는 이 상황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지금 있는 거예요. 민주당이 국회의원이 많다는 것만 가지고 좀 약간 너무 독주하고 너무 야당을 무시하고 있고 이런 쪽으로. 그러니까 탄핵시킨 것을 못했다는 게 아니라, 윤석열이 잘했다는 게 아니라 윤석열이 못한 건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너무 사람 수 많다는 거 가지고서 이렇게 자기네 뜻대로 하고 있는 거 아니야? 여기에 대해서 좀 불만들이 원래 있다는 거예요. 그런 데다가 너네는 그렇게 막 깨끗하고 결백하게 잘한다고 해놓고 결국은 들여다보면 니네들 다 똑같은 건데 왜 이렇게 위선적이야? 이게 다 섞여 있는 그런 거. 그래서 좀 하고 싶었던 불만 사항이나 또 내 권리에 대한 그 부분들은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권리를 찾는 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나서는 거를. 그런데 그게 이번에 딱 다 한꺼번에 지금 몰려오게 된 거죠.

▷ 윤인구 : 최근에 여론조사 보면 민주당, 국민의힘 지지율이 엇비슷해졌더라고요.

▶ 노영희 : 그러니까. 맞아요.

▷ 윤인구 : 근데 지금 더 불을 지피고 있는 거는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 숫자가 점점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또 어저께는 전북 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가 전산에 또 잘못 입력이 됐다면서요.

▶ 장성철 : 그러니까 A 후보 B 후보 이렇게 A 후보 이렇게 중복으로 되고 그거 다 복사해서 B 후보에 넣고 이랬다는데 빨리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서 이런 사실을 전반적으로 다 파악하고 해체 수준의 선관위의 개혁 방안을 국회에서 법과 제도로서 만들어야 한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그 부분에 대해서 여야는 별 이견이 없는 겁니까?

▶ 장성철 : 국정조사에 형식적인 이견은 있어요.

▶ 노영희 : 야당은 특검까지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특검법 발의안 하잖아요, 야당은. 그리고 여당은 특검까지는 필요 없고 일단 국정조사는 해야 된다 여기까지는 얘기가 되는 거 같아요.

▷ 윤인구 : 오늘 두 분과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0271님께서 “노영희, 장성철 두 분 평론 아주 좋아합니다.”라고 문자 보내주셨고요. 0911님께서는 “여의도 해장국 맛집 인정. 시원합니다. 재료가 좋아요.” 하시면서 칭찬해 주셨습니다.

▶ 장성철 : 아이고, 준일아 어디 갔니.

▶ 노영희 : 고맙습니다.

▷ 윤인구 : 노영희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님 고맙습니다.

▶ 장성철/노영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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