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제약, WFT26 ‘산업선도기업’ 베스트 프라이즈 수상

안다솜 2026. 6. 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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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오제약 CI. [삼오제약 제공]


삼오제약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WFT26)에서 베스트 프라이즈 산업선도기업부문을 수상했다.

WFT26은 전 세계 푸드테크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투자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식품산업의 미래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삼오제약은 “이번 수상은 단순 유통사를 넘어 국민건강증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전문기업으로서의행보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전하연 삼오제약 전략기획실 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전생애주기 엽산 결핍: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한 실증적 근거’를 주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24년) 5만9586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민 평균 엽산 섭취 불충분률은 58.5%이었으며 청소년은 75%, 성인은 62%에 달했다. 삼오제약은 한국인의 68.2%가 MTHFR 유전자 변이를 보유해 일반 합성 엽산의 체내에서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단 점을 지적하며 활성형 엽산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고려하면 엽산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합성 엽산으로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 실질적 결핍은 수치보다 광범위할 수 있다는 것이 삼오제약의 분석이다.

삼오제약은 한국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해 활성형 엽산인 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글루코사민염을 국내 최초로 도입·유통했다.

전 과장은 발표를 통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엽산의 중요성은 전 연령층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노인의 인지기능 저하, 심혈관 질환, 암 위험과 엽산 결핍의 연관성이 국내 장기추적연구에서 확인된 만큼,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삼오상사로 설립된 삼오제약은 40여년간 의약품 원료수입·유통, 희귀의약품공급, 건강기능식품 원료 도입 및 제품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개척해 왔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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