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엠, 국산 AI반도체 기반 AICC 운영 성과 발표…음성인식 등 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동

이대율 2026. 6. 11. 15: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AI 반도체 성과 포럼’에서 메타엠 김상훈 AICC총괄 전무(오른쪽, 마이크)가 배경훈 부총리에게 국산 AI 반도체 기반 AICC 서비스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메타엠]

[파이낸셜뉴스] 국내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에서 그래픽처리장치의 수급난과 운영비 가중이 도출되는 가운데, 국산 하드웨어를 활용해 상담 시스템의 구동 효율을 검증한 사례가 도출됐다. 인공지능 상담센터 전문 기업 메타엠은 국내 최초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의 인공지능 상담센터 서비스 실증을 완료하고 상용화 운용 체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인력 부족과 고정비 상승으로 경영 환경이 변화하는 상담센터 산업에 하드웨어 다변화를 통한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대안으로 논의된다. 특히 엔비디아 중심의 독점적 인프라 비용 한계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육성 정책 기조 속에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를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첫 사례로 분류된다.

메타엠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케이 AI 반도체 성과 포럼에 참여하여 구체적인 운용 지표를 발표했다. 해당 행사에는 김상훈 메타엠 인공지능상담센터총괄 전무가 직접 발표자로 참여해 국산 반도체 도입에 따른 시스템 연산 효율과 서비스 안정성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기술 검증의 핵심은 기존 그래픽처리장치 대비 단가 경쟁력을 확보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실제 고객 응대 서비스 환경에 직접 연계하여 시스템 호환성을 도출했다는 점이다. 메타엠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모빌린트의 제품을 도입하여 음성텍스트변환 및 텍스트음성변환 등 핵심 인공지능 음성 처리 서비스를 운용 중이며, 향후 제반 시스템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현재 국내 상담센터 산업은 약 50만명이 종사하는 주요 서비스 분과로 분류되나, 최근 인력 수급 불균형과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도입 체계가 정비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대규모 언어 모델이나 음성 처리 인프라 구축 시 해외 기종 하드웨어에 의존하면서 초기 설비 투자 비용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메타엠은 이번 현장 실증 과정을 통해 국산 반도체가 이러한 인프라 구축 단가 한계를 보완하는 대체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공정 정비는 단순한 연구실 내부의 기술 규격 측정을 넘어 실제 민간 기업의 고객 응대 시스템과 결합하여 데이터 처리 신뢰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비용을 조율하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여건을 지닌다.

기업 측은 현재 가동 중인 인공지능 콜봇, 챗봇, 지능형 교육 시스템, 머신러닝 기반 예측 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화 서비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의 연계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체 서비스의 운영 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국내 반도체 설계 및 제조 생태계의 전방 산업 수요처 역할을 분담한다는 방침이다. 김상훈 메타엠 인공지능상담센터총괄 전무는 이번 실증 과정을 거치며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가 실제 복잡한 고객 응대 거래 처리 환경에서도 처리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그동안 축적된 상담센터 운영 정보와 자체 인공지능 기술력을 결합하여 다양한 기업들의 디지털 상담 환경 전환 공정을 보조하는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