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AI 데이터센터, 비수도권이 유리…지역 성장 거점 될 것"

김지선 기자 2026. 6. 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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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정책실장. 연합뉴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수도권에 구축하는 것이 전력 수급과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투자에서 가장 큰 제약은 전력"이라며 "전력이 남거나 발전설비와 가까운 비수도권에 들어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버지니아, 아일랜드 더블린, 싱가포르 등 주요 AI 거점들이 전력난을 겪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데이터센터를 전력 생산지 인근에 배치하면 송전망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강조했다. 김 실장은 "AI 데이터센터는 지역 발전과 투자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관련 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 모여 산업과 세수 기반을 키우는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로봇 등 '피지컬 AI' 산업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한국은 반도체 생산 역량과 전력 인프라, 첨단 제조기술을 모두 갖춘 나라"라며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하나의 순환 구조로 연결해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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