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문보경, 곽빈 등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승선
김도영(KIA), 문보경(LG) 등 2026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올해 9월에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조계현 KBO(한국야구위원회)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엔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야구 대표팀은 전원 프로 선수로 구성됐다. 만 25세 이하 또는입단 4년 차 이하가 중심이다. 만 29세 이하 와일드카드는 3명이다. 24명 중 16명은 병역 미필자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투수 11명은 김영우(LG), 조병현(SSG), 배찬승(삼성), 박영현, 소형준, 오원석(이상 KT), 최준용, 김진욱(이상 롯데), 성영탁(KIA), 곽빈, 최민석(이상 두산)으로 이뤄졌다. WBC 멤버였던 곽빈이 선발진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포수는 조형우(SSG)와 김건희(키움)가 맡는다. 올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 허인서(타율 0.287·11홈런·36타점)는 포함되지 않았다. 류지현 감독은 “공격력보다 수비 쪽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말했다
내야수 7명은 문보경(LG), 노시환(한화), 정준재(SSG), 이재현(삼성), 김주원(NC), 김도영(KIA), 박준순(두산)이 발탁됐다. 외야수는 문현빈(한화), 김지찬(삼성), 윤동희(롯데), 박재현(KIA) 등 4명이다. 이 중 와일드카드 3명은 문보경, 노시환, 곽빈이다. 지난 WBC에서 대표팀 멤버로 뛰었던 안현민(KT)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 이상 결장 중이라 제외됐다.
아마추어 선수가 뽑히지 않은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두 번째다. 2026 아시안게임 야구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5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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