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웃었다, 군 미필 3명 합류… 류지현호, AG 대표팀 명단 발표
[광화문=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명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KIA 타이거즈는 3명의 군 미필 선수를 승선시키며 최대 수혜자가 됐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 드림팀 출범 이후 2006 도하 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고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이를 통해 군 미필 스타들이 군면제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도 수많은 미필 선수들이 류지현호 승선을 노렸다. 류지현호 스태프들과 전력강화위원회는 최대한 강팀을 꾸리면서도 팀별 미필 선수와 군필 선수 분배에 최선을 다했다.
연령 제한과 차출 한도 규정도 설정했다. 류지현호는 만 25세 이하(2001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만 29세 이하의 와일드카드는 최대 3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팀당 최대 3명 이내 선발'이라는 제한 조건까지 걸려 있어 전력 극대화를 위한 셈법이 복잡하게 굴러갔다.
여러 복잡한 셈법 끝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투수 부문에서 김영우(LG 트윈스), 조병현(SSG 랜더스), 박영현(kt wiz), 소형준(kt wiz), 최준용(롯데 자이언츠), 성영탁(KIA), 곽빈(두산 베어스), 최민석(두산 베어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오원석(kt wiz), 김진욱(롯데)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포수는 조형우(SSG)와 김건희(키움 히어로즈)가 명단에 올랐다. 내야수에는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보경(LG), 정준재(SSG), 이재현(삼성), 김주원(NC 다이노스), 김도영(KIA), 박준순(두산)이 합류했다. 외야수는 문현빈(한화), 김지찬(삼성), 윤동희(롯데), 박재현(KIA)이 승선에 영광을 안았다.
KIA가 군 미필 선수 3명을 엔트리에 합류시켰고 아마추어 선수는 단 한 명도 승선하지 못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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