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과 결별' 정경호, 과거 발언 회자…"이 여자 아니면 좋은 배우 못 됐을 것"

(MHN 김해슬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과 정경호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정경호가 과거 수영을 향해 공개적으로 전했던 애정 어린 발언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9일 양측 소속사는 정경호와 수영이 14년간 연인 관계를 마무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아 온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정경호가 지난해 인터뷰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언급한 수영 관련 발언들도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정경호는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수영에 대한 깊은 신뢰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신동엽이 배우의 길을 반대했던 아버지인 정을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정경호는 "조금 반대하셨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너무 오랫동안 깔짝깔짝 댔다"며 "그런데 이 깔짝깔짝대는 걸 최수영이 잡아준다. 저는 진짜 이 여자 아니었으면 되게 실망스럽고 안 좋은 배우가 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너무 고마운 존재"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정경호는 지난해 9월 영화 '보스'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가 개봉하면 수영과 함께 극장에 가서 볼 것"이라고 밝히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 속 탱고 댄스 장면과 관련해 "수영에게 조언을 구했냐" 묻는 질문에 정경호는 "감히 물어보지도 못했다. 그냥 '그러려니' 했을 것"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혀 왔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사랑을 이어왔으나, 결국 14년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동료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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