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0.32%↑…2015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

이세중 2026. 6. 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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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32%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곳은 성동구(0.64%)로 2014년 3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도봉(0.55%), 송파(0.53%), 강북(0.49%), 성북(0.48%) 순이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높은 전세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임차 문의가 증가하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대기 수요가 누적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아파트 전셋값도 0.19% 올라,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화성 동탄(0.52%), 광명(0.44%), 성남 수정(0.41%)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27%로 전주보다 0.02%p 상승 폭을 확대했습니다.

강서(0.42%), 구로(0.40%), 동대문(0.39%), 도봉(0.39%) 등 중저가 지역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경기 아파트값 상승률도 0.20%를 기록해 전주보다 0.08%p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특히, 화성 동탄 상승률은 1.98%를 기록해 전주(0.60%)보다 세 배 넘게 뛰었습니다. 화성시의 경우 올해부터 4개 자치구로 개편해 각각 집계 중입니다.

전국 기준 아파트 가격은 0.10%, 전셋값은 0.12% 올라 전주보다 각각 0.03%p, 0.01%p씩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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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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