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요금 대폭 인하 검토…앤트로픽과 기업 시장 경쟁

곽상은 기자 2026. 6. 11. 13:5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픈AI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오픈AI'가 경쟁사 앤트로픽을 상대로 기업고객 유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요금을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과금 기준으로 사용되는 사용량 측정 단위인 '토큰'의 요금을 대폭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는 앤트로픽이 비슷한 수준의 가격 인하를 단행할 거란 전망에 대비한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

많은 기업 고객은 AI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이 분야 경쟁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앞서가고 있습니다.

2021년에 오픈AI 출신 연구원들에 의해 창립된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 덕택에 최근 기업가치 평가액이 오픈AI를 넘어섰습니다.

챗봇 '챗GPT'로 유명해진 오픈AI는 클로드 코드를 따라잡기 위해 자체 코딩 도구인 '코덱스'를 역점 사업으로 밀고 있습니다.

다만, 오픈AI와 앤트로픽이 파격적 가격 인하를 단행할 경우 이윤은 갉아먹을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습니다.

양사는 AI 시스템이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자원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어, 이미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 고객들은 앤트로픽 AI 제품에 쓰는 비용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경영진이 임직원들의 토큰 지출 통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