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GPUBASE' 성능 검증 확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AI 전환(AX) 인프라 기업 아크릴(0007C0)이 아마존웹서비스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BASE(GPU베이스)를 대상으로 한 성능 검증 프로젝트 ‘K-Scale Evaluation’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GPUBASE는 AX 인프라 플랫폼 ‘조나단’의 핵심 솔루션이다.

평가는 ‘수평(Horizontal)·수직(Vertical)’ 이중 구조로 진행된다. 수평 검증에서는 AWS를 비롯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BASE의 이식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인하고, 수직 검증에서는 RoCEv2 기반 단일 클러스터에서 다중 경로 전송, 부하 대응력, 대규모 확장 성능 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한다.
특히 AWS의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인 EFA(Elastic Fabric Adapter)를 활용해 다수 GPU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묶는 환경에서 GPUBASE의 클러스터 운영 성능을 점검함으로써,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검증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AWS EFA 등 다양한 CSP 환경에서 최신 GPU 기반 성능을 평가한 뒤, RoCEv2 기반 단일 클러스터 환경에서 핵심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국내 공인시험기관을 통한 성능 시험을 진행해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성적서 확보도 추진하며 기술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계획이다.
GPUBASE는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다. GPU 자원의 모니터링과 분할, 가상화 기능을 통해 대규모 AI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은 AI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배포까지 전 과정에서 GPU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크릴은 이번 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십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평가 결과 보고서와 공인 인증 자료, 글로벌 CSP 협력 사례를 확보해 GPUBASE를 글로벌 AX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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