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7%로 직전 대비 9%p↓…민주 41%·국힘 25%[NBS]
국힘, 서울·TK서 與 지지율 앞서…투표지 사태에 ‘국조 필요하다’ 85%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6·3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대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또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57%로 조사됐다.
이는 3주 전 이뤄진 직전 조사보다 9%포인트(p)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 응답은 33%로, 직전 조사보다 9%p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30대,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 이하, 나머지 연령대는 과반을 차지했다. 30대의 경우 긍정 평가가 48%, 부정 평가가 45%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91%와 56%로 높았으나,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55%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였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4%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5%p 오른 수치다.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3%, 진보당 2%였다.
민주당은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질렀지만,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0%와 31%, 대구·경북은 민주당이 24%, 국민의힘이 42%로 조사됐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묻는 항목에서는 '필요하다(85%)'는 응답이 '필요하지 않다(11%)'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분야별 긍정 평가는 복지정책(62%)이 가장 높았고 부동산 정책(40%)이 가장 낮았다. 외교 정책 55%, 경제 정책 47%, 대북 정책 45%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전날 공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서도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9.4%p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0.5%포인트 상승한 45.7%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는 KSOI가 지난 8~9일 양일간 무선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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