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데이터, AI에 묻는다"…BGF리테일, 한컴 손잡고 AX 가속화

김현지 2026. 6. 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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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직원이 사내 그룹웨어에 지식 검색 인공지능(AI) 플랫폼 'ASK'를 사용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사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도입하며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이달 사내 그룹웨어에 지식 검색 AI 플랫폼 'ASK(AI Shared Knowledge)'를 론칭한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한컴과 협업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ASK는 사내 게시판과 문서, 첨부파일 등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해 임직원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플랫폼이다. 질문 의도를 분석한 뒤 여러 문서와 게시판에 흩어진 내용을 종합해 답변하는 기능도 갖췄다.

인사규정 등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한글(HWP), 파워포인트(PPT), 엑셀(XLS) 등 비정형 문서와 사내 게시글도 별도 가공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직도와 업무분장 등 자주 조회하는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사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향후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보 검색 시간을 줄여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24년 한컴과 AI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련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ASK 도입 이후에도 검색 품질과 응답 정확도를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박준용 BGF리테일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AX 협업을 발판 삼아 실제 고객 현장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AI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컴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업무 생산성과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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