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 뜨는 UFC 옥타곤… 토푸리아-게이치, 페레이라-간 더블타이틀전
페레이라, 사상 첫 세 체급 챔피언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UFC 특별 대회가 백악관에서 열린다.
UFC는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UFC 프리덤 250’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과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 등 두 개의 타이틀전으로 꾸려졌다.


토푸리아는 첫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전 페더급 챔피언인 그는 지난해 6월 UFC 317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를 꺾고 라이트급 정상에 올랐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 맥스 할러웨이(미국), 올리베이라를 잇달아 KO시키면서 UFC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상대 게이치는 UFC를 대표하는 난타전의 상징이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1 올아메리칸 출신 레슬러인 그는 UFC 보너스를 15차례나 받았을 정도로 화끈한 경기 스타일이 돋보인다. 지난 1월 두 번째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에 오른 뒤 토푸리아의 무패 행진 저지에 나선다.
경기 전 신경전도 뜨겁다. 토푸리아는 “게이치가 전진한다면 2분 안에 끝내겠다”고 했다. 게이치는 “나는 25분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가 2라운드로 넘어가면 그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맞불을 놓았다. 최근에는 상대방의 개인적인 아픔을 건드리는 등 감정싸움이 고조되고 있다.


간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전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인 그는 무에타이 기반의 빠른 스텝과 거리 조절 능력을 갖춘 테크니션이다. 페레이라가 13승 중 11승을 KO 또는 TKO로 끝낸 강타자라면, 간은 헤비급답지 않은 움직임으로 상대를 흔드는 스타일이다.
해외 도박사들은 토푸리아 대 게이치 경기에서 약 8대2로 토푸리아 승리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반면 페레이라와 간의 맞대결은 5대5에 가까운 박빙 승부로 전망된다. ‘UFC 프리덤 250’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tvN과 TVING에서 생중계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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