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이틀째 공습에 보복…바레인·요르단 등 미군기지 공격(종합)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yonhap/20260611131458431bllk.jpg)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곽민서 기자 = 이란은 11일(현지시간) 이틀째 이어진 미군의 공습에 대응해 걸프국에 보복성 공격을 이어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중동 지역 미군 기지 18곳을 향해 공격을 감행했다.
IRGC는 성명에서 "12발의 탄도미사일을 사용해 F-35, F-15, F-16 전투기와 미군의 주요 자산이 배치된 요르단의 알아즈라크 공군기지를 타격했고, 상당수 시설과 다수의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바레인의 미 제5함대 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이와 관련해 바레인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또 이라크 북부 하리르에 있는 미 공군기지의 군용 레이더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관영 누르뉴스는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내 미국 선박에 포격을 가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쿠웨이트는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영공을 일시 폐쇄했다.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은 "이번 조치는 이란의 공격과 이로 인해 민간항공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고려한 것"이라며 "위험 요인이 제거되는 대로 항공교통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앞서 미군이 이날 새벽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발표한 지 약 3시간 만에 이뤄졌다.
이란은 무력 공방 이틀째인 이날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고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을 금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긴장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mskw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DNA 일치 | 연합뉴스
- '전남편 성폭행 허위 신고' 50대 여성·내연남 구속기소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넷플릭스 '참교육'은 판타지?…"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해" | 연합뉴스
- "비상근 17개 시도선관위원장, 한 달에 하루꼴로 출근" | 연합뉴스
- 아들 몰래 세 딸과 이사간 40대 친모 항소심도 집유 | 연합뉴스
- 정이한 '피습 자작극 의혹'…투척자는 친분 있던 헬스장 관장(종합) | 연합뉴스
- 인천 상가주택 옥상서 텃밭 작업하던 80대 추락사 | 연합뉴스
- "옆 반은 축구 보는데"…월드컵 '자율 시청'에 교실 간 희비 | 연합뉴스
- 경찰에 분실 지갑 맡겼더니 42만원 쏙 빼갔네…대전청 "조사 중" | 연합뉴스
- 아내 어린이집 화장실에 '몰카'…원장 남편 1심 징역 2년6개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