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가 말하는 요키치, "그에게 농구는 두세 번째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박종호 2026. 6.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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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가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요키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덴버 너겟츠의 니콜라 요키치(211cm, C)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도 평균 27.7점 12.8리바운드 10.7어시스트로 NBA 역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트리플더블 평균을 기록했다. MVP는 수상하지 못했으나, 여전히 건재함을 선보이며 덴버를 이끌었다. 그는 커리어 통산 8번의 올스타, 3번의 정규시즌 MVP, 1번의 파이널 MVP를 수상한 선수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패스 능력을 갖춘 센터로 평가받기도 한다.

문제는 요키치의 이번 시즌은 길지 않았다는 것이다. 덴버는 서부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만났다. 상대가 부상으로 고전했음에도 1라운드에서 업셋을 당한 덴버였다. 그러면서 요키치의 시즌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끝냈다. 요키치와 덴버 선수들은 오프 시즌에 돌입했다.

요키치의 오프시즌 루틴은 매년 화제가 된다. 시즌이 끝나면 고향 세르비아 솜보르로 돌아가 말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요키치는 말과 가족을 사랑하는 선수로 직접 말 농장을 운영하기도 한다. 2023~2024시즌 우승 직후에도 "빨리 세르비아로 돌아가 말 경주를 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요키치와 함께했던 전 동료 데니스 슈뢰더는 독일 매체 '마젠타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요키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에게 농구는 두세 번째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요키치의 인생에서 농구가 그의 삶에서 두세 번째라는 게 솔직히 신기하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말을 더 소중히 여긴다. 그런 사람이 코트 위에서는 리그 최고라는 게 정말 놀랍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하지만 그가 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부정할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그런 선수다. 시즌이 끝나면 농구보다 말과 가족을 사랑한다. 하지만 시즌 중 그리고 훈련 때는 누구보다 진지하다. 그가 리그 최고의 선수인 이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요키치의 덴버는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요키치 시대에서 아직 한 번의 우승밖에 이루지 못했다.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요키치의 덴버가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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