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4시] 예천군, 의료·요양 통합 돌봄 주거환경개선 사업…최대 200만원 지원
‘맛고을길’을 ‘문화의 길’로…예천문화관광재단, ‘동네가 예술로’ 참여자 모집
(시사저널=영남본부=김규동 기자)

예천군은 3월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의료·요양 통합 돌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낙상 등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내 집'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은 낙상 위험도가 높은 돌봄 대상자의 신체기능과 주거환경을 분석해 화장실·현관 안전손잡이 설치, 실내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타일, 경사로 설치 등 편의와 안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맞춤형 집수리는 연 1회, 가구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진행된다. 한도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하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 기준별로 본인부담금을 차등 적용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고령자에게는 작은 문턱이나 미끄러운 바닥도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심하고 자전거 이용하세요"…예천군, 군민 자전거 보험 운영
예천군은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자전거 단체보험은 군민들이 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군민 안심 제도다.
가입 대상은 주민등록법상 예천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다. 가입은 성별, 직업, 과거 병력과 관계없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대상은 자전거 운전 중 또는 탑승 중 발생한 사고와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 인해 입은 사고 등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1500만원, 후유장해 1500만원 한도,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위로금 20만원부터 60만원까지 차등 지급,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원 지급 등이다.
특히 관내 발생 사고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도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시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도시과 도시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은 군민들께서 뜻하지 않은 자전거 사고를 당했을 때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운전자 모두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맛고을길'을 '문화의 길'로…예천문화관광재단, '동네가 예술로' 참여자 모집
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예천읍 맛고을길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 '동네가 예술로'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인이 예천읍 맛고을길 내 매칭 공간에 상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치고,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7월 워크숍을 거쳐 8월17일부터 1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5인(팀)에게는 활동 공간과 700만원 내외의 활동비, 전문가 1:1 맞춤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한 사업 성과에 따라 지역 내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콘텐츠 기획과 창작 역량을 갖춘 관내·외 문화·예술인이다. 사업 대상지는 사전에 진행된 '원도심 공간 임대수요 조사' 참여 공간 가운데 예천읍 맛고을길을 중심으로 우선 매칭된다.
재단 관계자는 "원도심의 비어 있는 공간은 오랜 시간 지역의 기억이 쌓인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문화·예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원도심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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