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박수무당이 됐습니다" 김재중 충격 근황?

윤소이 2026. 6.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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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JYJ로 활동하며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뭇 소녀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김재중은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배우로서 차근차근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의 무속 신앙과 일본의 토착 괴담을 결합한 오컬트 호러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을 통해 신선한 연기 행보를 선보였다.

김재중은 폐신사에서 실종된 대학생들을 구하려는 박수무당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전통적인 무당의 틀을 깨야 했던 그는 캐릭터 연구 과정에 대해 "박수무당 캐릭터라고 해서 우리나라 샤머니즘 안에서 흔히 보여지거나 들려오는 이야기를 공부하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캐릭터여야 한다는 게 있었고, 만국의 공통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무당 형태의 캐릭터였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굉장히 색다른 캐릭터를 만들려고 연구했다"며 차별화된 인물을 구축하기 위해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

거친 장면이 많았던 오컬트 장르의 촬영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다양한 무대와 작품을 경험한 김재중만의 탄탄한 내공이 있었다.

김재중은 "연기를 할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있고 또 무대 위에서 느끼는 에너지가 달라서 동시다발적으로 같이 하는 건 좀 힘든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시간적 분배가 잘 이루어져야 될 것 같고, 저를 필요로 하고 제가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나 역할이 있다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들을 계속해보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끝없는 갈증을 내비쳤다.

배우 김재중의 무한한 행보에서 터닝 포인트가 될 이번 작품에 대해 자신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지금까지 K-호러에서 조금 부족했던 것들이 더 채워져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고 짚었다.

이어 "영화를 다 봤는데 해소되지 않는 자기만의 해석이나 결말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여러분도 자기만의 해석을 하시면서 올해 끝날 때까지 시원하게 '신사'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