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의미심장 “정치는 국민이 한다…이 대통령 선거 평가 공감”

고한솔 기자 2026. 6. 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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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는 역사 속에서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며 “지금 마음을 가다듬고 해야 할 것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쳐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 해야겠다는 다짐과 결의”라고 11일 말했다. 정 대표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는 이 대통령의 어록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 머리발언에서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어제 저는 이 대통령님의 평가에 공감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우리가 합심 단결하고 어렵게 지켜온 민주주의를 더 확장하는 게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해야 할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우리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늘 그래 왔듯이 당·정·청은 원팀, 원보이스”라고도 했다.

이날 정 대표는 머리발언을 시작하며 이 대통령의 어록 두 가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 중에 제가 가슴속에 항상 새기고 있는 어록 두 가지가 있다”며 “하나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 국민만 믿고 국민만 보고 가야 한다’는 말씀이었고, 또 하나는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의 그것보다 크겠느냐’는 우리 내부 단결을 강조하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고도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거론하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이렇게 국민적 불신과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에 대해서 국회가 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조치를 다 해 국민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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