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혹평 세례' 스타일리스트 여전히 동행 中…"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 [RE:뷰]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과거 채널 콘텐츠 '꾸밀텐데' 출연 당시 불거졌던 스타일리스트 자질 논란과 교체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성시경은 지난 10일 자신의 채널 '성시경'의 대표 콘텐츠 '먹을텐데'를 통해 금호동의 한 홍어 전문점을 방문했다. 이날 그는 "맛과 패션은 똑같다.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 논쟁이 생기는 것"이라며 패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성시경은 스타일 변화를 시도했던 콘텐츠 '꾸밀텐데' 공개 이후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옷을 못 입힌다", "스태프를 교체하라"는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성시경은 "멋져지겠다고 스태프를 바꿔야 한다면 안 멋있어지겠다"라며, "스타일리스트나 헤어 담당자의 탓이 아니라 아직 뚱뚱하고 머리 만지기 어려운 제 얼굴과 모발 탓"이라고 스태프를 적극 감싸 안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내가 패션을 잘 몰라서 그때 알았다. 내가 뚱뚱하고 팔다리가 기니까 (스타일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최근 화장품 모델 발탁과 함께 2개월 만에 10kg을 감량하며 선보인 화보가 큰 호평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이번 화보를 보고 싫어하는 사람은 0.5%도 안 되더라. '그게 과연 옷 때문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살을 빼고 좋은 작가와 작업해 보니 옷을 잘 입고 못 입고를 떠나 결국 모델의 상태가 좋아야 하고, 나머지는 취향의 영역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함께한 스타일리스트는 "화보가 공개된 후 스타일리스트가 바뀌었냐는 말을 들었다"고 토로했고, 성시경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스타일리스트"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성시경은 "그렇게 실력 없는 친구가 아니니 미워하지 말아달라. 목소리가 조금 시끄럽긴 하다"며 특유의 유머로 스태프를 챙기는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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