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4시] 구미시, 맞춤형 컨설팅으로 미래 농업 이끌 청년 키운다
구미시,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 행사…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시사저널=영남본부=장원규 기자)

경북 구미시는 9~10일 농업인회관에서 관내 청년농업인과 예비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년농업인 맞춤컨설팅'을 운영했다.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컨설팅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창업과 유통, 스마트농업 기술 등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9일에는 농식품 창업 선배와의 대화와 창업·유통시장 분석 교육을 진행했다. 김지용 ㈜그린로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상품 특성에 맞는 유통채널 활용 전략과 판로 개척 방안을 소개하고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10일에는 충북 괴산군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을 찾아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농업 운영 사례를 살피고 제철 채소 재배기술과 데이터 기반 농업 시스템을 체험했다.
구미시는 교육 후 만족도 조사와 건의 사항을 수렴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청년농업인의 영농기술과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현장 체험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현선 구미시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 핵심 인재"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구미시, 전국장애인육상대회 개최…나고야행 티켓 잡아라
경북 구미시는 11~13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제2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제3차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육상연맹과 구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 대회 관계자 등 550여 명은 100m, 5000m,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트랙·필드 종목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경기규정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경기규칙을 적용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장애인 육상대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 나고야 장애인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대표 선발을 겸해 열려 전국의 우수 선수들이 참가한다.

구미시는 선수단과 방문객의 이동, 경기 운영 지원에 만전을 기해 대회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를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 대회가 구미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우수 선수 발굴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참가 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고 구미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미시,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 행사…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경북 구미시는 10일 탄소제로교육관에서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 등 단체 회원과 시민,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후 행동으로 실천하는 녹색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에코그린합창단 축하공연, 기념식,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여름나기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400여 명은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미시는 자연바람 부채 만들기, 천연수세미 감성아트, 자연물 손수건 물들이기, 천연 페브리즈 만들기, 분리배출 낚시왕 등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미시는 성인 참가자를 위한 탄소중립 퀴즈 이벤트도 마련해 녹색생활 실천 방법과 중요성을 알렸다. 부대행사로 열린 중고물품 플리마켓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현장 창구도 운영해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과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했다. 음료 부스에서는 다회용 컵이나 텀블러 지참자에게만 음료를 제공해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김태영 구미시 환경교통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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