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 "그렇게 말한 적 없다"
4번째 월드컵 앞둔 손흥민 "인생을 걸었습니다"




(서울=뉴스1) 송원영 임세영 박지혜 기자 =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단정 지은 적 없다"
주장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매 경기는 선수로서 인생을 걸 정도로 중요한 경기"라며 "내일 저희가 가진 것 이상을 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제가 오히려 말려야 할 정도로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준비했다"며 투지가 불타오르는 현재 팀 분위기를 전했다.
1992년 생인 손흥민은 현재 만 33세로, 다음 월드컵이 열리는 2030년에는 37세가 된다.
손흥민에게 이번 월드컵은 '라스트댄스'가 될 전망이 나왔다. 그는 '마지막'이란 단어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마지막이라고 제가 말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며 "누가 얘기하든, (마지막은) 제가 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12년 만에 사령탑으로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홍명보 감독 역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내일 나설 베스트 일레븐은 이미 머릿속에 깨끗하게 정해져 있다"며 "내일 경기장에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 변수로 꼽힌 멕시코의 고지대 환경에 대해서도 "선수들 모두 완벽하게 적응을 마쳐 안도감과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의 첫 상대인 체코는 190cm 이상 장신 선수가 10명에 달하고 파트리크 시크 등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한 복병이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상대의 장점이 뚜렷한 만큼 단점도 분명히 있다"며 경기장에서 자신만의 플레이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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