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본부장에서 이준영 조력자로…이성욱, 노련미 돋보이는 연기 행보 ('강회장')
[텐아시아=박의진 기자]

이성욱이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이준영의 조력자로 활약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성욱은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최성물산 자재2팀 부장 박봉기 역을 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4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이준영의 조력자로 존재감을 넓히며 기대를 모았다.
이성욱은 첫 등장부터 능청스러운 연기로 박봉기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했다. 갑작스럽게 자재2팀으로 배치된 황준현(이준영 분)을 맡은 박봉기는 윗선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상황에 맞게 움직이는 처세형 인물이다.

이성욱은 디테일한 표정 변화와 리듬감 있는 대사 처리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특히 초면부터 반말하는 황준현을 향한 미묘한 반응과 상황을 관망하는 태도 등 생활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웃음을 만들어냈다. 박봉기만의 독특한 매력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봉기는 현재 자재2팀 부장으로 몸을 사리고 있지만 과거에는 감사팀 에이스였다. 그는 주요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웃음과 서사를 동시에 책임지는 인물로 존재감을 키웠다.
황준현과의 관계 변화 역시 흥미를 더했다. 박봉기는 황준현의 예측 불가한 행동에 휘둘리며 진땀을 빼다가 그가 강용호 회장(손현주 분)의 숨겨둔 막내아들이라는 얘기를 듣고 "도련님"을 외치며 충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능청스러운 그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이성욱은 강렬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 사이에서도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자신만의 색을 선명하게 새기고 있다. 박봉기가 황준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확장하는 만큼 이성욱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모인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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