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제40회 한국여자오픈 역대기록 및 관전포인트…이동은·노승희·신지애·박현경·방신실·유현조·서교림·박민지·임희정·이예원 등 우승 도전 [KLPGA]

하유선 기자 2026. 6. 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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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는 이동은, 유현조, 노승희, 박민지, 임희정, 이다연, 이예원, 박현경, 홍정민, 신지애, 고지우, 방신실, 서교림, 이가영 프로 등이 출전한다. 이미지 제공=SBS골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국내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4억원)가 11일부터 나흘 동안 막을 올린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굵직한 획을 그은 선수들이 챔피언으로 등극했던 무대다. 현재도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신지애와 안선주를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 박성현 등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아울러 유소현, 이미림, 안시현, 오지현, 김지현도 대회 정상을 밟았다.



 



지난 5년간은 2021년 박민지, 2022년 임희정, 2023년 홍지원, 2024년 노승희, 그리고 지난해 이동은이 한국여자오픈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올해 우승상금은 4억원으로 인상되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지난 5년간은 총상금 12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 규모였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과 일본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골프챔피언십 출전권도 주어진다.



 



 



새로운 코스 및 지난 5년간 챔피언들



1987년 제1회 대회부터 다양한 코스에서 진행해온 한국여자오픈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렸고, 이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달아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골프장도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6,663야드)로 옮겼다. 



 



지난 5년간 한국여자오픈의 우승 및 준우승 성적을 돌아보면, 2021년은 우승자 박민지와 준우승자 박현경의 2파전이었다. 접전 끝에 최종합계 17언더파를 적어낸 박민지가 15언더파 2위 박현경을 따돌렸다. 당시 3위 이정민은 7언더파, 공동 4위 임희정과 황유민(당시 아마추어)은 4언더파였다.



 



2022년은 임희정의 압승이었다.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치고 나간 임희정은 19언더파를 작성하면서 2위 권서연(13언더파), 3위 박민지(12언더파), 공동 4위 이가영 등(11언더파)을 크게 앞섰다.



 



2023년에는 정규 72홀로 챔피언을 가리지 못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홍지원, 김민별, 마다솜 3명이 연장전을 벌였고, 홍지원이 우승을 확정했다. 당시 9언더파 공동 4위에는 박민지, 김민솔(당시 아마추어)이 자리했다.



 



2024년에는 나흘 합계 13언더파를 써낸 노승희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한 뒤 2~4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달렸다. 김수지는 9언더파 2위, 김민별은 8언더파 3위, 배소현은 7언더파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장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이동은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기다리던 첫 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1라운드 유현조 1위, 2라운드 유현조와 김시현 공동 1위 등 차례로 선두에 나섰고, 3라운드에서 이동은, 김시현이 다시 공동 1위를 달렸다. 그리고 마지막 날 3타를 줄인 이동은이 2타를 줄인 김시현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여자오픈의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은 2022년 임희정이 작성한 269타(19언더파)다. 아울러 같은 해 임희정은 36홀 최소타(132타, 12언더파)와 54홀 최소타(200타, 16언더파) 기록도 작성했다.



대회 18홀 최소타는 64타(8언더파)로, 2021년 3라운드 때 박민지와 2025년 4라운드 때 고지우가 차례로 써냈다.



 



또한 한국여자오픈에서 60대 타수 최다 라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노승희(11번)이다.



 



최다 우승자는 3승(1988, 1989, 1991년)을 기록한 고우순이다. 



연속 우승은 역대 4명이 나왔고, 모두 2승이다; 고우순(1988, 1989년), 김미현(1995, 1996년), 강수현(2000, 2001년), 송보배(2003, 2004년).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방어 기록은 2003년(아마추어 신분)과 2004년(프로 신분) 연달아 우승한 송보배가 마지막이었다. 이동은이 이번 주에도 정상에 오른다면 22년만에 본 대회 역대 5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이동은을 비롯해 노승희(2024년 우승), 임희정(2022년), 박민지(2021년), 이다연(2019년), 신지애(2006, 2008년) 등 역대 챔피언들이 출격해 대회 정상을 향해 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 뛰고 있는 이동은은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참가해 공동 25위로 국내 그린에서 워밍업 했다. 



 



 



유력한 우승후보들
 
이번 주 참가 선수 필드는 지난 5년과 동일한 132명이다.



이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 외에도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즐비하다. 



 



올 시즌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11명 챔피언 중 LPGA 투어 멤버 김효주를 제외한 임진영, 고지원, 김민솔, 김민선7, 이예원, 유현조, 방신실, 짜라위 분짠(태국), 박민지, 서교림 10명이 총출동한다. 



특히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신인왕 출신 2년차 서교림은 현재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퍼팅 부분 3위의 뛰어난 그린 플레이가 강점으로,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서는 공동 16위였다.



 



아울러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 전예성, 김시현, 김수지, 박혜준, 홍정민, 고지우, 김민별 등이 경쟁에 돌입한다.



이들 중 박현경과 김민별은 올해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2025시즌 상금왕 홍정민은 작년 5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에서 펼쳐진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 한국여자오픈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당시 지한솔이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고, 이예원과 마다솜, 방신실, 박현경, 김민선7 등이 톱10으로 마친 바 있다.



이율린은 지난해 10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다만, 당시에는 물길-꽃길 코스였다.



 



신인상을 다투는 김민솔, 최정원, 김가희2, 빳차라쭈타 콩끄라판(태국), 양효진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마추어 선수로는 구민지, 김규빈, 김연서, 문아린, 박서진, 박율, 성해인, 양윤서, 오수민, 윤규리, 현세린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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