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미국 MZ 잡는다…미국 올영 온·오프라인 동시 입점

최수진 2026. 6.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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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틱톡샵·얼타뷰티 이어 코스트코·올리브영까지
온·오프라인 접점 확대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동시 입점한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멀티채널 전략을 강화한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북미 시장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구축해 온 브랜드 경쟁력을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5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문을 연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미국 온라인몰에 동시에 입점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이번 입점 품목은 총 29종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메이크업 제품으로 자리 잡은 BB크림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입점이 단순한 유통망 확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한다. 북미 시장에서 K뷰티 소비가 대중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뿐 아니라 실제 체험과 구매가 가능한 오프라인 접점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샤는 코스트코, 올리브영, 얼타뷰티, 아마존 등 서로 다른 소비자층을 보유한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접근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올리브영 미국 진출은 현지 소비자들이 K뷰티 브랜드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미샤는 BB크림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브랜드 자산과 스킨케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멀티채널 전략을 지속 확대해 북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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