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에 텅스텐광 수출 13배 급증‥가발 제치고 1위"

김윤미 yoong@mbc.co.kr 2026. 6. 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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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중국 텅스텐 정광 수출 물량이 올해 들어 13배 이상 급증하면서, 지난해 최대 수출품이었던 가발과 인조 속눈썹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이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에 약 7천5백만 달러 상당의 텅스텐 정광을 수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출액으로는 9배, 물량으로는 1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텅스텐 정광은 방위산업과 항공우주·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에 쓰이는 희소 광물로, 석탄·철 등과 달리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수출 금지 대상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세계 최대 텅스텐 생산국인 중국이 최근 전략 광물 관리를 강화하면서 북한산 수입을 늘리고, 북한도 제재를 피해 외화벌이에 나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29375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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