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아카데미 시상식서 ‘팬 가이’ 별명 생긴 이유 “너무 더웠다”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안효섭이 오스카 시상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안효섭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의 '오프 스크립트'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참석 당시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다녀 '팬 가이(Fan Guy)'라는 별명이 붙은 일화에 대해 언급했다.
안효섭은 "날씨가 좋은 것으로 유명한 LA이지만 그날은 특히 더 더운 날씨였고, 천막 위에 조명이 계속 쬐어 매우 더웠다"라며 "'일단 살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휴대용 선풍기를 들었는데 정말 한 줄기 빛 같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 있던 많은 스타분들과 관계자분들이 부러워해 나중에는 자랑스럽게 들고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안효섭은 최근 종영한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속 매튜 리 캐릭터와 자신의 공통점이 집념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각하는 바가 있으면 끝까지 밀어붙이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해내는 모습이 닮았다"라고 전했다. 다만 "매튜는 오랫동안 현실의 문제에서 벗어나 시골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았지만, 실제 나는 어떠한 문제든 바로 마주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차이점을 짚었다.
현재 안효섭은 차기작인 '파이널 테이블'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 극 중 프로 셰프 강한 역을 열연할 예정이다ㅏ. 그는 "요새 요리 연습, 특히 칼질에 집중하고 있다. 칼질이 재미있고 잡생각도 안 들며 집중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자신의 요리 실력 점수를 묻는 질문에는 "역할이 프로 셰프다 보니 그 기준에 맞춘다면 아직 0.5점도 안 되는 것 같고 갈 길이 멀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지금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는 최근 4~5번 만들어 먹은 '봄동비빔밥'을 언급하며, 식초를 많이 넣어 감칠맛을 살리는 것이 자신만의 비법이라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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