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최대주주 26만주 장내 매수

김종효 기자 2026. 6. 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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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오비고는 장영준 최대주주가 주주가치 제고와 중장기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된 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장내매수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오비고에 따르면 장영준 최대주주는 최근 한 달간 사전 거래계획 공시에 따라 자사 주식 약 26만 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평균 취득 단가는 5574원이며, 총 매수 규모는 약 15억원이다. 이번 매수로 장영준 최대주주의 지분은 20.58%에서 22.67%로 소폭 상승했다.

회사 측은 최근 주가가 본질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어 최대주주가 직접 매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시장 불확실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비고는 현재 ▲픽시리즈 기반 AI 콘텐츠 ▲자회사 카랑과 연계한 AI 카케어 ▲전력·로봇 등 타 산업군으로 확장하는 피지컬 AI 솔루션 등 3대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AI 콘텐츠 사업은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산업 성장에 따라 차량 내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오비고는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픽시리즈 공급을 확대해 구독 매출과 광고 등 안정적인 플랫폼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자회사 카랑 중심의 AI 카케어 부문 매출도 가시화되며 실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오비고는 최근 키움프라이빗에쿼티,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 자금을 피지컬 AI 솔루션 분야 확장에 집중 투입해 전력, 로봇 등 이종 산업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오비고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의 자사주 매수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신뢰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핵심 플랫폼 사업의 성장 궤도가 확실한 만큼, 독보적인 성장성을 실질적 성과로 증명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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