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81% 반코트 경기'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에 3-0 완승하며 월드컵 예열 끝… 고든 1골 1도움 눈도장 '쾅'

이창현 기자 2026. 6. 11. 08: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해리 케인

 

11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6시 미국에 위치한 올랜도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렸다.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월드컵 직전에 펼쳐지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등 '핵심 자원'이 대거 선발로 출전했다. 잉글랜드의 선제골은 이른 시점에 나왔다.

 

전반 9분 잉글랜드가 코스타리카의 로우 블록을 깨는 과정이었다. 왼쪽에서 공을 받은 앤서니 고든이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골 라인 쪽 돌파로 측면을 허물었다. 이후 상대 박스 안에 위치한 라이스에게 정확한 컷백 패스를 내줬고, 라이스는 이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선제골 이후 잉글랜드는 전반전 '점유율 81%'로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코스타리카의 슈팅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이러한 경기 양상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교체 투입된 에베레치 에제가 후반 22분 시도한 슈팅이 코스타리카 선수 팔에 맞으면서 주심이 휘슬을 불었다. 이 페널티킥을 앤서니 고든이 왼쪽 상단을 향해 강하게 꽂아 넣으면서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앤서니 고든
올리 왓킨스

 

후반 18분 6명의 선수를 교체한 잉글랜드는 후반 26분 나머지 선수를 모두 바꾸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그럼에도 경기장의 분위기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 후반 42분 모건 로저스의 슈팅을 코스타리카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올리 왓킨스가 세컨드볼을 머리로 집어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잉글랜드에 압도된 코스타리카는 후반에는 슈팅을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전후반 도합 슈팅 28개, 유효 슈팅 8개를 기록하며 사실상 '반코트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FC 바르셀로나로 이적이 확정된 앤서니 고든이 '1골 1도움'으로 주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잉글랜드는 오는 18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무대의 포문을 연다. 이후 가나와 파나마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잉글랜드는 매번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그 오명을 씻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