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산딸기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는다. [출처: Gettyimagesbank]
시장 한편에 붉게 쌓인 산딸기가 눈에 띄기 시작하면 여름이 왔다는 신호다. 산딸기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제철 과일이다. 최근에는 영양이 풍부한 건강 먹거리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꼽힌다. 100g당 22㎉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준다. 산딸기 잎 추출물이 지방세포 분화와 지방 생성 관련 인자들을 조절해 비만 개선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는 서원대학교 연구결과(2024)도 있다. 이 외에 산딸기는 항염증·항산화 효과 등이 있다고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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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의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리려면 씻을 때 영양소 손실에 주의해야 한다. 산딸기의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30~40초 이상 물에 담가두지 말고 짧게 헹군 뒤 바로 먹도록 한다. 보관할 때는 비닐 팩에 담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구입한 산딸기를 부득이하게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씻어서 물기를 충분히 뺀 다음 설탕을 사이사이에 약간씩 뿌려 냉동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후에 사용할 때 산딸기들이 엉겨 붙지 않아 활용하기 수월하다.
산딸기 고르는 요령도 함께 알아두자. 산딸기는 알이 너무 작으면 맛도 없고 먹기도 좋지 않다. 크기가 비교적 크고 단단하며 무른 부분이 없는 것으로 고르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