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이 기회 놓쳤다' 호날두 조국 포르투갈에서 혹평…포르투갈은 나이지리아에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이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오는 18일 콩고를 상대로 미국 휴스턴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K조 1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호날두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투, 브루노 페르난데스, 트린캉이 공격을 이끌었다. 비티냐와 네베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달로트, 이나시우, 디아스, 세메두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코스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23분 네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네투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달로트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나이지리아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나이지리아는 전반 37분 애덤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애덤스는 속공 상황에서 팀 동료 바시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포르투갈은 후반전 동안 필드플레이어 10명 전원을 교체하며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포르투갈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후반 30분 콘세이상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콘세이상은 칸셀루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나이지리아 골망을 흔들었고 포르투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교체되며 65분 동안 활약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9분 한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속공 상황에서 세메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볼을 나이지리아 수비 뒷공간에서 이어받은 호날두가 단독 기회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포르투갈 매체 노티시아스아우미누투는 '나이지리아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선전한 가운데 경기 시작 9분 만에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호날두가 세메두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 섰지만 컨디션이 좋았다면 분명 골로 연결했을 기회를 어이없게 놓치고 말았다. 포르투갈 주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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