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뉴스] 성동구, 폭염 대비 주거취약계층 방충망 설치·보수 집중 지원 外

소장섭 기자 2026. 6. 11. 08: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초구 '청년주거 이룸', 1년여간 300명 지원... 대우건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6월 분양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주택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은 행복한 양육과 직결되는 중요한 조건이다. '주택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주택·주거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주택 정책 변화와 분양·공급 정보, 주거복지 제도,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주거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성동구, 폭염 대비 주거취약계층 방충망 설치·보수 집중 지원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가 주거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방충망 설치 작업 중인 모습.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충망 설치·보수 지원에 나선다.

성동구는 오는 6월까지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지원 대상자 등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및 보수 서비스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는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각종 집수리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매년 5월부터 6월까지를 폭염 대비 방충망 집중 설치·보수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64건의 방충망 설치·보수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도 여름철 모기 등 해충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현관과 창문 방충망 설치·보수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상자의 주거환경과 수요를 반영해 가스타이머 설치, 전등 교체, 수전 교체 등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1회 재료비 기준 20만 원이며,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구당 1회 재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1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해 보다 폭넓은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서비스를 지원받은 성수1가제2동 주민 채아무개(68) 씨는 "현관문으로 모기가 많이 들어오고 쥐까지 드나들어 불편이 컸다"며 "비용 부담 때문에 방충망 설치를 망설이고 있었는데 신속하게 현관 방충망을 설치해줘 올여름은 훨씬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주민센터 또는 성동구청 통합돌봄과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구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은 폭염과 해충 등 여름철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 우려가 크지만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청년주거 이룸', 1년여간 300명 지원… 청년 주거안정 돕는다

서초구,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 운영 성과 눈길.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운영하는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가 청년 맞춤형 주거 상담과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 안정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청년주거 이룸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청년에게 주거 상담과 교육을 제공했으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되는 사례도 나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주거 이룸'은 서초청년센터 내 청년 주거지원 전용 공간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전·월세 계약, 보증금 보호, 청약 정보, 전세사기 예방 등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지원한다.

특히 서초구 거주 청년뿐 아니라 직장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서초구 생활권에 있는 청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거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로 한 예비신혼부부는 주거 지원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 청년주거 이룸 상담을 통해 신청 자격과 절차를 안내받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혼부부 특별전형 입주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내 집 마련과 청약 준비를 위한 후속 상담까지 연계 지원받으며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공공 주거 전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서초청년센터는 2024년 6월 SH서초주거안심종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 1월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LH주거복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어 상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LH는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SH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담을 진행하며 전·월세 계약, 보증금 보호, 공공임대주택, 청약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의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대1 맞춤형 주거 컨설팅 42회를 운영해 143명에게 상담을 제공했으며, 주거 특강 10회에는 155명이 참여했다. 총 298명이 상담과 교육을 이용했으며, 상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5점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 교육, 부동산 기초 교육, 청약 준비 교육, 셀프 인테리어 원데이클래스 등 주거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그램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가 늘어날 만큼 청년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청년주거 이룸 상담과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상담 일정과 교육 프로그램 모집 일정은 서초청년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청년 주거 문제는 지역 정착과 미래 설계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우건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6월 분양…일반분양 1032세대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주간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들어서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10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1931세대 규모로 건립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4㎡ 103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39㎡A 71세대 ▲39㎡B 26세대 ▲46㎡ 7세대 ▲51㎡A 1세대 ▲51㎡C 5세대 ▲59㎡A 148세대 ▲59㎡B 121세대 ▲59㎡C 54세대 ▲59㎡D 65세대 ▲59㎡E 14세대 ▲74㎡A 57세대 ▲74㎡B 48세대 ▲84㎡A 90세대 ▲84㎡B 251세대 ▲84㎡C 20세대 ▲84㎡D 47세대 ▲101㎡ 5세대 ▲114㎡ 2세대다.

대우건설은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이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하는 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분양 세대 대부분이 5층 이상에 배치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총 15개 구역, 약 3만2000여 세대 규모로 개발이 추진 중인 서울 강북권 대표 재개발 사업지다.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이용이 수월하고, 향후 동북선 경전철과 GTX-C 노선 개발에 따른 교통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주변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인근 광운대역 일대에서는 업무·상업·주거시설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호텔과 약 3100세대 규모 주상복합단지,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에 장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월곡중학교, 남대문중학교, 장위중학교, 석관고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장위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대형 병원도 가까워 의료 접근성이 우수하다. 북서울꿈의숲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장위뉴타운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과 교육, 생활 편의시설,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단지"라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삼성물산, 아파트 화재안전 기술 고도화… 배터리 화재 대응 강화

2차 전지 스마트 충전함.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첨단 화재안전 기술 도입에 나섰다.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배터리 화재 대응 기술과 소방설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2차전지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자기소화 기능을 갖춘 '스마트 충전함'을 개발해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재건축) 건설 현장 등에 도입했다.

기존 공사 현장에서는 불연재로 제작된 전용 보관함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충전했으나, 화재 발생 시 자동확산소화기만으로는 완전 진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삼성물산은 한국소방기구제작소와 함께 스마트 충전함을 공동 개발했다. 충전함 내부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 소화액이 탑재됐으며, 온도 센서와 소화약제 방사 노즐을 통해 화재를 자동 감지하고 소화약제를 분사하도록 설계됐다. 발열 방지를 위한 냉각팬도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향후 신규 래미안 단지 공용부에도 스마트 충전함을 설치해 전기자전거 등 2차전지 사용이 늘어나는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삼성물산의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Homeniq)'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조 전문기업 동해기연과 공동으로 고성능 배연 시스템인 '리버서블(Reversible) 내열팬'도 개발 중이다.

리버서블 내열팬은 평상시에는 환기 기능을 수행하고, 화재 발생 시에는 연기와 유독가스를 신속하게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전기차 화재 시 최적의 풍량과 풍향을 자동 설정해 연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공기막을 형성함으로써 입주민과 구조대원의 대피 및 진입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물산은 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과 함께 누수감지형 스프링클러도 공동 개발했다.

이 스프링클러는 헤드 주변 커버에 배수구를 적용해 누수 발생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설비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화재 예방 효과를 높이고, 오작동에 따른 침수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해당 기술을 향후 신규 래미안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주택개발사업부 내에 소방안전 전담 조직인 '소방기술그룹'을 신설하고 현장 중심의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소방기술그룹은 화재안전 기준 수립과 소방 기술 개발, 안전관리자 교육, 현장 점검 등을 담당하며 아파트 건설현장 특성에 맞춘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화재 예방은 물론 입주 이후에도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과 조직 역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현장 안전과 생활 안전을 아우르는 통합 화재안전 체계를 구축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