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또 쳤다' 2G 연속 안타→타율 2할 진입, 팀은 5-4 끝내기 역전승

김건일 기자 2026. 6. 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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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송성문이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팀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4타수 1안타 1도루 활약으로 5-4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전날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송성문은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1할 대였던 타율을 2할 대(0.200)로 만들었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과 삼진으로 아웃된 송성문은 2-3으로 끌려가던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 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잭 맥스웰을 상대로 7구 시속 98.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1루수 쪽 안타를 만들어 냈는데, 타구 속도 110.4마일이 기록됐다.

송성문은 안타로 만족하지 않았다.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4호 도루.

동점 주자로 출루한 송성문이 2루 도루로 득점권까지 나갔으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는 바람에 동점엔 실패했다.

전날 경기를 3-5로 내준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도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마이클 킹이 6.2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해결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개빈 시츠.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냈다. 1회 1사 후 잭슨 메릴이 안타로 출루하자 매니 마차도가 2루타로 순식간에 메릴을 불러들였다.

4회 신시내티가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루에서 스펜서 스티어가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5회 타티스 주니어의 1타점 동점 적시타로 따라붙었지만, 신시내티가 7회 JJ 브레들리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서갔다.

신시내티는 8회 추가점도 홈런으로 만들었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스가 바뀐 투수 론 마리나치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8회 메릴의 2루타와 시츠의 2루타로 다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사마드 타일러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4-4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9회 경기를 끝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4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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