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은 절대 직관 못해” 부자들만을 위한 뉴욕 NBA 파이널, 4차전 최저가 550만 원…그나마 7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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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부자들 아니면 뉴욕에서 NBA 직관은 불가능하다.
뉴욕 닉스는 11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2026 NBA 파이널 4차전을 치른다. 3차전에서 111-115로 패한 뉴욕이 2승 1패로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다.
닉스는 NBA에서 가장 입장권 가격이 비싼 곳이다. 닉스가 1999년 이후 무려 27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했다. 특히 샌안토니오 원정 1-2차전을 모두 닉스가 이기면서 3차전부터 입장권 가격이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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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처음 치른 3차전 입장권 최저가는 8천 달러(약 1217만 원)였다. 아무리 뉴욕에 살아도 웬만한 부자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엄청난 가격이었다.
실제로 3차전 닉스가 관중석을 비췄을 때 미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 연예인, 영화배우, 기업인, 정치인 등 셀럽들 대부분이 1층 코트사이드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장에 온 사람들 중 서민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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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까지 직관을 왔다. 트럼트 대통령이 소개되자 미국 현지팬들도 야유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억 원이 넘는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여 더 비난을 샀다.
샌안토니오 팬들은 뉴욕 원정응원을 꿈도 못 꾸고 있다. 샌안토니오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1500달러 (약 230만 원)정도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뉴욕에서는 5배를 더 줘야 입장권을 구할까 말까다. 그래서 뉴욕 팬들은 더 입장권이 싼 샌안토니오 원정 응원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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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뉴욕이 3차전을 패하면서 4차전 입장권 가격이 폭락했다. 4차전 뉴욕에서 닉스가 우승하는 장면을 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티켓 데이터 전문 업체 ‘티켓데이터’에 따르면, 4차전 최저 입장권 1만 3500달러(약 1,840만 원)까지 치솟았다. 9일에도 8600달러(약 1308만 원) 수준을 유지했다. 닉스가 3차전을 패한 뒤 하루 만에 4025달러(약 550만 원)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뉴욕의 파이널 입장권은 여전히 올해 슈퍼볼보다 비싼 수준이다. 올해 슈퍼볼 최저 입장권 가격은 3251달러(약 495만 원)였다.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5차전 최저가는 1438달러(약 219만 원), 뉴욕 6차전은 1만 282달러(약 1564만 원), 샌안토니오 7차전은 5181달러(약 788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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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서민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팀이 우승하는 장면을 직접 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NBA가 부자들의 전유물이 되고 있다. 닉스는 악화된 여론을 무마하고자 뉴욕 시내 4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서민들의 단체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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