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해지려면 고생해야 한다"…'시총 1위 CEO' 젠슨 황의 조언(유퀴즈)

박선하 2026. 6. 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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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100%로, 결과가 곧 당신…실패 부끄러워 말아야"
출처:'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MHN 박선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어려웠던 어린 시절부터 세계적인 기업을 이끌기까지 자신의 인생 철학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46회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출연해 어린 시절의 경험과 성공을 이끈 가치관을 공개했다.

1963년 대만에서 태어난 젠슨 황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낯선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그는 "동네 아이들은 모두 칼을 가지고 다녔고 담배를 피웠다"며 거칠었던 당시의 환경을 떠올렸다. 이어 "9살 때는 100명이 사용하는 남자 기숙사 화장실을 청소해야 했다"며 쉽지 않았던 어린 시절을 전했다.

학창 시절에는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며 학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는 단순한 아르바이트조차도 남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그는 "항상 작업을 미리 계획하고 체계화했다"며 "주방을 드나들 때는 절대 빈손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출처:'유 퀴즈 온 더 블럭'

업무의 종류보다 일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었다. 설거지를 할 당시에도 '이 식당에서 가장 깨끗이 닦는 사람이 되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고. 젠슨 황은 "무슨 일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설거지를 할 때도, 화장실을 청소할 때도, 신문을 배달할 때도 항상 100%를 다해야 한다"며 "평생 얻은 교훈이다. 무엇을 하든 100%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재석은 "사람들은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중요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짚었다. 그러자 젠슨 황은 "그것은 일의 중요성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일의 가치나 급여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단호히 했다. 그러면서 "일을 마치는 순간 그것은 당신의 작품이 되고, 누군가는 그 결과를 보게 된다"며 "결국 일의 결과가 곧 당신 자신이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100%를 해야 한다"고 했다.
출처:'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종종해오던 '성공하려면 고생해야 된다'는 말에 대한 의미도 전했다. 젠슨 황은 "살면서 반드시 고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위대해지려면 고생은 필요하다"면서 "누구도 실패를 원하지 않지만 실패 없이 성공할 수는 없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고, 성공하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의 CEO인 자신에게도 이러한 태도는 똑같이 적용됐다. 그는 "CEO로서 저는 엔비디아의 얼굴이다. 회사가 잘돼도, 실패해도 사람들은 다들 나를 본다"며 "실패했을 때 창피함과 비판을 견딜 만큼 강해져야 한다. 그리고 다시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울림 있는 조언을 건넸다. 젠슨 황은 "AI 덕분에 똑똑해지기는 쉬워졌고, 인터넷 덕분에 지식을 얻기도 쉬워졌다"면서도 "하지만 인격과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일은 어렵다. 이런 것들은 오직 실패와 끊임없는 단련의 경험을 통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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