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인수위 출범…“행정수도 완성 최우선”

성용희 2026. 6. 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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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대전과 충남에 이어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조상호 당선인은 행정수도 완성을 세종시의 명운이 걸린 과제로 보고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판식과 함께 공식 출범한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7개 일반 분과위원회와 별도로 3개 전담 조직이 꾸려졌습니다.

행정수도와 재정 안정화, 상권 활성화 TF입니다.

5기 세종시정의 핵심 과제가 정해진 셈입니다.

이 가운데 행정수도 완성은 최우선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조상호/세종시장 당선인 : "어떻게 보면 존망이 걸린 일이죠.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포함한 핵심 과제들을 챙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상호 당선인은 특히 행정수도 완성의 기반이 될 특별법 연내 처리를 위해 취임 전부터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총리와 여야 정당을 예방해 당론 채택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하고, 충청권 시도지사는 물론 정치권,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공동 대응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심각한 재정난에 대한 해결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현재 지역화폐 여민전 예산이 이달까지만 편성돼 일시 중단이 예상될 정도라며 재정 안정화를 위한 과감한 사업 조정을 예고했습니다.

[조상호/세종시장 당선인 : "(재정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좋지 않습니다. 각별한 각오를 갖고 재정 안정화를 위한 대안을 찾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민들의 시정 제언을 수시로 듣기 위해 업무용 공개 휴대전화, '여민동행폰'도 개설해 운영합니다.

충청권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인수위가 잇따라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다음 달 출범하는 새 지방정부의 청사진이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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