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지지율 하락 사과에 "오만과 독주부터 고백해야"
정인선 기자 2026. 6. 10. 21:29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 평가 하락과 관련해 '죄송하다'고 사과한 것을 두고 "하기 싫은 숙제하듯 억지로 쓴 사과문"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율이 폭락하자 이재명이 사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관계망에 올린) 3줄짜리 사과, 핵심이 없다"며 "'겸손'과 '포용'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먼저 그동안의 '오만'과 '독주'부터 고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과의 기본은 '잘못이 무엇인지'부터 밝히는 것이고, 사과의 완성은 '잘못을 바로잡는 일'"이라며 "재판 취소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경제정책, 민생정책, 부동산정책,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 순방 가서도 북한 편들기는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무엇 하나 바꾸지 않으면서 입으로만 하는 사과, 가짜"라며 "가짜 이재명에 속을 국민은 더 이상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 관련 여론조사 기사를 공유한 뒤 "국민여러분 죄송하다.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넓게 벌리고 더 많이 포용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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