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총선 출마 열어놔"..선거 무효 소송 검토

이병선 2026. 6. 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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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선거 무효 소송을 거론하며 차기 총선이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에 거주하며 정치인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의힘, 특히 충북도당도 개혁해야 한다고 말해 파장도 예상됩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재선에 실패한 김영환 지사가 밝힌 향후 거취는 정치인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에 살 것이고, 정치 활동의 범주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김영환 충북지사

"그거(총선 출마)나 당권, 당직에 도전하는 문제나 또는 대선에 참여하는 문제나 다 열어놓고 생각하고..." 

 

지방선거 낙선과 관련해서는 선거 무효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정선거 문제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며, 선관위 선거 소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효 소송을 내겠다는 겁니다. 

 

다만 재선거가 이뤄지더라도 이번에 도민의 판단을 구했기 때문에 다시 도지사로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처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김 지사에 대해 엄태영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정치인으로서 기본 자질의 문제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 김 지사 역시 충북도당도 굉장히 많이 바뀌어야 한다, 개혁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엄태영 위원장의 임기 만료로 다음 달 새 도당위원장 선출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김 지사가 직접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SYNC ▶ 김영환 충북지사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역할이) 이번에 선거를 하면서 보면 사실 아쉬움이 있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 제기를 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 일선 복귀를 선언한 김 지사의 행보가 야당의 새 지도 체제와 총선 후보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천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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