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이대통령도 윤석열처럼 하나" 정청래측 대변인 '당무개입' 우려 발언에 민주당 발칵

이성대 기자 2026. 6.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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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대변을 잘못한 대변인?>

지금 민주당 선거평가와 당권경쟁 맞물려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는데 이번엔 당 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교하는 발언을 내놓아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지은 대변인이죠, 어제 친정청래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서 이 대통령 기자회견 발언을 평가하며 윤석열 정권이 생각난다 발언해 논란입니다.

[이지은/당시 민주당 대변인 : 이제 걱정이 좀 되는 거예요. 저는 이제 윤석열 때부터 정치를 했으니까 우리가 윤석열을 보면서 윤석열이 누구 찍어서 당대표 시키고 엄청 욕을 했었는데 대통령이 지금 그거 하시는 건가? 설마?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앵커]

이 대통령이 앞서 "이겨야할곳을 이기지못했다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발언 했었는데, 정청래 지도부를 향한 평가란 분석이 많았습니다. 그것과 맞물려서 해석이 더 커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보시면 또 기자회견 당시 김민석 총리를 격려한 데다 바로 다음 날이었죠.

해외순방을 떠날 때는 정 대표는 빠지고 김민석 총리가 이례적으로 나오면서 사실상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게 아니냐는 해석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자 이제 정청래 대표 측이 이지은 대변인이 '그럴 리 없다. 만약 그렇다면 윤석열 정부와 뭐가 다르냐'라는 식의 발언을 한 셈으로 분석이 되고 있는 겁니다.

다만 아무리 정 대표가 임명했다 할지라도 당대변인은 대표가 아니라 정부 여당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대변하는 자리죠.

따라서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대통령이 당무 개입하는 게 아니냐라거나 그것도 윤석열 정부와 비교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는 여론이 당내에서 크게 나온 겁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 측의 인사로 분류되던데요, 보니까. 여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당직자가 공개석상에서 당철갈등을 마치 부추기는 듯한 그런 발언을 한 건 논란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 부적절하다는 지적들이 나왔던 거고요.

특히 그 유튜브 말미에는 이 유튜브는 방송 소감 댓글들을 읽어줬는데 주로 정청래 대표에게는 우호적이고 이 대통령이나 친명그룹에는 비판적인 댓글들이 주로 소개가 됐습니다.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현재 민주당의 분열 원인제공자들은 민주당의 역사와 정신을 폄하/훼손하며 민주당의 이재명을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둔갑시키며 당원들에게 파란 2찍을 하라고 강요하는 중. 너무나 분노하지만 곧, 1인1표의 워엄을 보여드리겠음.]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줄곧 '이재명의 민주당이다' 또 '이재명이 당의 시대정신이다, 상징이다'라는 식으로 줄곧 앞장서서 주장해 왔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 지지층의 방금 보신 것과 같은 그런 불만들이 오히려 정 대표에게 부메랑이 될 수 있다 이런 분석도 있는 겁니다.

[앵커]

논란이 확산되자 대변인에서 물러났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유튜브 방송은 짧았지만 논란은 길었죠.

대통령의 대표적인 최대 지지 온라인 커뮤니티였습니다.

이지은 대변인이자 마포갑 지역위원장은 해당행위를 했다면서 출당을 요구하기도 했고요.

또 황명선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비공개 최고위에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논란이 커지자 당 대변인직에서 사퇴를 했는데 하루 만에 이렇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 대통령은 윤석열과 다르다고 말했지만 우리 대통령은 윤석열과 같다로 들렸던 것 같다. 자신의 언어에 정제가 부족했다. 굳이 비유의 대상에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올릴 필요가 없었다"라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송지민 김지후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김윤나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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