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미분양 해소가 관건
[KBS 대구] [앵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공약에 대해 조합원들과 업계 기대가 큽니다.
규제를 대폭 완화해 시장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인데, 미분양 해소 등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문시장 인근의 재개발 사업 지구입니다.
2006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됐지만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얻기까지 18년이 걸렸습니다.
[김종관/서문지구 재개발 조합장 : "모든 준비를 우리 주민들은 완벽하게 다 했습니다. 되도록이면 빨리 계획대로 모든 사업이 진행돼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재건축 지구는 소규모 정비사업 등을 포함해 모두 50여 곳.
지구마다 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 이상 가시적인 성과를 못 내고 있습니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약속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에 기대가 큰 이유입니다.
공약 핵심은 상한 용적률을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용적률 운영체계를 합리화하겠다는 것.
또,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재개발, 재건축의 사업성과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준공 후 미분양이 건설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설사와 조합의 공사비 갈등도 원만하게 조율해야 합니다.
[송원배/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상임이사 : "시공사와 조합, 또 시공사와 금융사 간의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는 대구시가 충분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야되지 않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민선 9기 대구시정 출범을 앞두고 장기간 지지부진한 대구지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성화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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