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잇따르는 배터리 화재…대중교통도 대응 강화

KBS 2026. 6. 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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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튬이온 배터리 발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철 안에서 배터리 화재로 승객이 다치는 등 대중교통에서의 사고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의 한 철도 회사가 올해 초 도입한 배터리 화재 대책입니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특수 소재로 제작된 방화포를 모든 역과 열차에 비치했습니다.

[하세가와 게이조/게이오 전철 안전추진부 : "대상물을 중심으로 전체를 덮어 불이 번지거나 다시 불이 붙는 것을 막습니다."]

휴대 중 발화에 대비한 방화 파우치도 등장했습니다.

난연성 소재로 불길 확산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배터리 자체의 안전성을 높인 '반고체' 배터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체 전해질을 쓰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전해질을 젤 형태로 만들어 발화 위험을 낮춘 겁니다.

제조업체가 실시한 실험에서 '반고체' 배터리는 못으로 찔러도 발화하지 않았습니다.

[매장 손님 : "혼잡한 출퇴근 전철에서 불이 나면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어서 (난연성 배터리를 사려고 합니다)."]

지난해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천 297건으로, 3년 새 두 배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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